아주스토리 총 14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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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황사, 호흡기질환 비상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을 증가시키고, 호흡기 질환자들뿐만 아니라 정상인에서도 폐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 밖에도 눈과 코의 점막을 자극해 결막염이나 비염을 일으킬 수 있다. 황사 심하면 외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필수황사의 유해성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황사의 발생을 억제하여 미세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는 주변 국가의 범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한 장기적인 사업이다. 그러면 일반인들은 황사에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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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소아천식 조심하세요
흔하다. 이러한 소아천식의 급성 발작과 악화는 잦은 응급실 방문과 입원의 원인이 되며,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즉, 환자는 학교결석이 많아지고, 운동이나 친구들과의 정상적인 활동을 자제하게 되며, 심지어는 일상의 생활이나 가족관의 화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런 저런 상황이 환자 자신을 더욱 의기소침하게 만들게 되어 더 큰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봄철 증상, 미리 예측해 대비해야이러한 소아천식의 봄철 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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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응급상황 대처법
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설 연휴, 간단한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고 있으면 예상치 않은 응급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 먼저 응급상황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본 후 대처 요령을 알아본다. 설날 응급실 찾는 불행한 일 줄이려면 이것만은 주의하자 응급상황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첫째, 작은 안전에 대한 의식이 자신을 지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민족의 대이동인 만큼 설날에는 생각지 않은 교통사고가 빈번하다. 특히 소아는 사고의 여파가 큰 것이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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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 되려고 자주 아픈가봐요
병동을 돌아다니며 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요즘에도 응급실에서 스스로 약을 처방해 사 먹곤 한다. 그러나 이제는 하늘을 원망하기보다 오히려 감사하다. 내가 그렇게 약하고 자주 아프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환자나 보호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했을 것이고, 그저 환자가 가진 질환 자체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는 의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겨우 2년 남짓 의사 생활을 경험한 풋내기 의사로서 공부와 여러 술기를 비롯하여 환자를 대하는 자세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배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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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의술, 누구에게나 추천 할 터
슴 통증과 호흡 곤란으로 동네 병원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일이 있다.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는데 지역 병원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의 전문의를 추천해 주었다. 순환기내과 진료를 받게 된 나는 한국말을 못해 담당 의사나 병원 직원과의 의사소통이 조금 걱정되었다. 순환기내과 최병주 선생님의 영어능력은 모국어처럼 우수했다. 그럼에도 나는 진료실에서 묻지 못한 질문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나중에 생각났기 때문이다. 외국인진료센터 직원은 내 질문을 가지고 다시 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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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약물방출 스텐트로 재발률 낮춰
요즘 응급실이나 외래를 찾는 「가슴앓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추워진 날씨 탓에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병원을 찾는 대부분 환자는 심장병을 우려한다. 최근 신문, 잡지,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심장병 홍보가 많이 이뤄지는 등 심장질환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이 커졌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지식수준도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심장병 중에서도 가슴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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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자식 사랑을 보여 준 할머니
응급실에서 병동으로 근무지를 옮긴 나는 병동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아 한동안 고전했다. 이미 응급실의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던 나는 보호자의 말을 듣기보다 내가 할 말만 하고 대화를 끝내는 소위 「톡 쏘는 간호사」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런 내가 병동 생활을 몇 년 하면서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환자를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해 3월 우리 병동에 할머니 한 분이 암으로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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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장애, 어지럼증, 불투명한 시야, 뇌졸중 의심
전혀 움직일 수 가 없었다. 김씨는 119를 통해서 응급실에 실려 갔고 뇌경색으로 진단받았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 예고「작은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s: TIA)」은 뇌졸중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호전되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동맥이 막히면서 뇌경색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막힌 혈전이 녹아서 막혔던 혈관이 뚫리면서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다. 혈관이 뚫리지 않으면 뇌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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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환자를 편하게 해주는 의사를 소망하며
숨 쉴 틈조차 없는 레지던트 생활이 벌써 2년 째 접어들었다. 얼마 전 여느 때처럼 짜증과 피곤에 지쳐 응급실에서 진료할 때였다. 골절로 응급실을 찾은 한 환자가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나를 절실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내 머리 속에는 온통 병동과 수술실 등에 쌓여 있는 일거리 걱정과 전쟁터 같은 응급실의 업무부터 빨리 해치워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연히 환자에게 자세한 설명이나 위로는 고사하고 짜증스런 말투와 짧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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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나는 환자 불 끄러 다니는 소방관, 최영화 교수
환자요’라고 찾아오는 환자보다는 갑작스런 ‘고열’로 응급실로 오는 환자가 더 많다. 열의 원인은 부위에 상관없이 패혈증, 요로감염, 피부 연조직 감염, 각종 전염병, 결핵 등으로 모두 고열을 동반하고,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힘든 질환이다. 그래도 굳이 일부러 감염내과 외래로 최 교수를 찾아 오는 환자는 대부분 ‘에이즈’ 환자이다. 자신을 돌보아 줄 수 있는 의사가 큰 병원에 있는 감염내과 의사 뿐인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는 두 달만 고생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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