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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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급증하는「알레르기 비염」
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성인의 유병률은 11.4%(남자 10.5%, 여자 12.4%)로 20대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16.5%)을 보였다. 여러 생활 환경은 좋아지고 있지만 기후 변화 및 대기 오염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유병률은 점차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이러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항원은 집먼지진드기, 나무, 풀 및 잡초의 꽃가루, 곰팡이, 애완 동물의 털,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와 같이 쉽게 호흡기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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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어린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간호사
나는 육아휴직 후 복귀하여 낯선 환경과 더 낯선 업무로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던 어느 봄날 인슐린 펌프(배터리로 전원이 공급되는 소형장치로, 당뇨병 환자의 혈류에 다양한 양의 인슐린을 공급)를 가진 70대 췌장암 환자를 만났다. 처음에는 무슨 병인지도 모르고 그냥 며칠 치료받으면 좋아지는 병이라 생각한 노부부는 집에서 사용하는 인슐린도 챙기지도 못한 채 입원하게 되었다. 인슐린 펌프에 인슐린을 채워 달라는 처방을 받게 되었는데, 책으로 보고 듣기만 했던 인슐린 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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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치료「위소매절제술」의사 경험이 관건
은 초과 체중분에 대하여도 수술 1년 후에는 평균 70%가 감소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3년 국민건강정보 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고도비만(BMI 35㎏/㎡ 이상) 환자 비율이 2002년 2.5%에서 2013년 4.2%로 11년 전보다 1.7배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2025년에는 국민 17명 중 1명이 고도비만 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도비만은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폐색전증, 불임, 역류성 식도염 등 합병증이 생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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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염좌와 불안정성의 원인과 치료
파열될 수도 있고 부분만 파열될 수도 있다. 약 70% 정도는 증상이 남지 않고 대부분 회복하지만, 30% 정도는 인대가 완전히 낫지 않고 늘어난 상태로 발목이 덜렁거리는 불안정성을 초래하게 된다.
그렇다면 발목을 접질린 이후 초기 치료는 어떻게 하나?인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증상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발목의 외측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외측의 관절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압통이 심하고 붓기가 심해서 걷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치료의 시작은 스포츠 손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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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체중증가…당뇨병 발생확률 2배 높아
전체 임산부 중 약 5∼10%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임신성 당뇨병」은 분만 중 산모는 물론 신생아에도 합병증 등의 문제를일으킬 수 있고, 최근 고령 임산부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최근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남한 교수 연구팀(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장학철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문준호·곽수헌·박경수 교수)은 임신성 당뇨병 여성 418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여성이 출산 후 체중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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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은박지에 새긴 사랑/ 김남주 번역 시집/ 도서출판 푸른 숲(1995)병원에 옴 환자가 오면 소란스럽다. 집에서야 한 가족이 치료 받으면 되지만 병원에 있으면 의료진에게 옮기고 또 의료진이 옴이면 환자에게도 옮길 수 있어 그야말로 야단법석이다. 우리나라에서 옴은 1980년대 초반 까지는 매우 흔한 피부 질환이었다가 이후 급격히 감소했는데 2000년대 중반 이후 급속히 늘고 있다. 나야말로 웬 날벼락이냐다. 평소 보지 못하던 병을 갑작스레 보고 원내 확산 되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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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간이식 치료에 대한 연구
처음 연수지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연수 생활을 했던 분의 추천을 받아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연구 분야를 찾아보게 되었다. 1년 동안 어떤 연구를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 줄곧 진행해 온 간질환 관련 유전체 연구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최근 유전체 연구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배우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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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탈장클리닉
인구의 약 5∼1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 탈장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복강 내에 있는 위장관을 비롯한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부위로 빠져 나와 위치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배안 앞쪽의 벽)에 발생하며, 다양한 이유로 복부를 둘러싼 근막 사이로 장기가 돌출되어 나온다. 대부분의 환자는『배나 사타구니에 무언가 만져진다』,『오래 걸으면 무언가 배나 사타구니에 튀어 나오면서 아프다』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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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
하는 그에게서 진정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1%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홍창형 교수에게 인생의 목표에 대해 물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제 목표요? 제 목표도 마찬가지입니다. 행복이에요. 대한민국의 행복. 딱 1%만 대한민국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 단어 한 단어 꼭꼭 눌러 나긋이 이어나가는 그의 말에는 확신과 진심이 가득했다.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조금만 알면 사람들은 스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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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순·우현구 교수팀, 간암을 악화시키는 핵심 유전자 발굴
수술 후 2년 내에 암이 재발하는 조기 재발률도 35%이상 높았다. 특히 연구진은 10개의 미토콘드리아 손상성 핵심유전자 중 하나인 ‘NUPR1'이 그래눌린(Granulin)이라는 유전자를 발현하여 간암을 악화시키는데 직접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윤계순 교수는 “미토콘드리아 손상성 항암 표적 발굴은 간암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데의미가 있다”며 “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암 치료 물질 개발을 통해 기존의 간암 세포의 약물 저항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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