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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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과 정신건강
임금 근로자 1,700만 명 중 약 740명(43.5%)이 고객 상대 업무를 하루 절반 이상 수행하는 감정노동자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13년 노동자 5,667명을 대상으로 한 「감정노동이 가장 심한 직업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 서비스 관련직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영업 및 판매 관련직, 미용, 숙박, 여행, 오락, 스포츠 관련직,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순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오늘날 서비스 산업 규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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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정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관절 건강에 악영향
현대인은 일하고 먹고 쉬는 대부분의 일상 생활을 주로 앉아서 한다. 사무 노동의 경우, 거의 모든 작업을 오랜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는 자세로 하게 되며, 생산직 노동이나 장시간의 운전도 이와 비슷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은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휴식 시간 조차 앉아서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 보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화면이 작아서 목을 더 숙이게 된다. 인간이 자꾸만 앉는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앉아있는 자세가 서있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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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 한 잔
꽃 피는 봄도 없이 겨울 다음에 여름이 바로 다가와 버린 무더운 날, 나이트 근무를 할 때였다.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근무하며 몸이 더 안 좋아지고 있었다. 기침이 30분 이상 쉬지도 않고 지속되고 구토까지 하는 상황이었다. 일을 못할 만큼 힘들어하고 있던 그때, 간호사실에서 가까운 병실에 있던 보호자가 가까이 다가와 나를 쳐다보고 계시는 것을 느꼈다. 순간 아차 싶었다. 병실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시간은 새벽 1시쯤. 분명 내 기침소리 때문에 잠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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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클리닉
루푸스 클리닉은 전신홍반루푸스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2012년에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에 개설하여 현재 진료 중에 있다. 루푸스(lupus)는 늑대라는 뜻의 라틴어로 늑대에 물린 듯 보이는 빨간 발진을 의미하는데, 이 병이 피부뿐 아니라 몸 전체에 생긴다 하여 「전신 홍반루푸스」라 하며 줄여서 보통 「루푸스」라 부른다. 이 질병의 90%가 여성이고 20~50세의 가임기에 흔히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라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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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저혈당 없이 운동하기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저혈당이다. 환자는 물론 함께 운동하는 보호자나 동료가 환자의 저혈당 증상을 평소에 잘 알고 있다가 유사 시 대처해야 한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는 저혈당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설폰요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가능성이 있다.
운동 중 저혈당 방지 위해 사탕, 꿀, 초콜릿 등의 섭취 도움 돼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운동으로 저혈당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운동을 새로 시작할 때는 인슐린 용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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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성 폐암, 세포 돌연변이 종류에 따라 치료효과 달라져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1차 치료로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억제제의 효과가 수용체의 돌연변이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번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팀(이현우·최용원 교수)이 2011년 7월에서 2014년 11월까지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소세포 폐암으로 진단받고 1차 항암화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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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선고
선고(宣告). 잘못을 저지른 범죄자를 앞에 두고 판사가 죄의 대가를 결정하여 알리는 것을 ‘선고’라 한다. TV 드라마에서 흔히 보듯이 선고가 내려질 때 범죄자는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잘못과 처지를 생각하면서 흐느끼고, 그 가족들은 죄는 나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에 목이 멘다.슬프고도 어찌 보면 잔인한 선고는 냉엄한 법정 밖에서도 들을 수가 있는데, 바로 암을 진료하는 진료실에서다. 우리는 의사에게 암 진단을 들을 때 흔히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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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숙명, 통증질환
고대부터 인간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을 해왔다. 사냥과 수렵으로 시작하여 농경사회를 거쳐 근대의 생산업과 현대의 서비스업까지, 먹고 사는 문제는 인간으로 하여금 다양한 일을 하게 만들었다. 현대인의 삶에서 보는 가장 흔한 자세는 앉기와 걷기다.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시작하면서 허리에 질환이 생겼고, 사무실에서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경추질환이 악화됐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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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음식, 먹어도 될까?
국내 알레르기 환자 중 곤충에 의한 알레르기와 식용곤충 알레르기 환자 비율을 알 수 있을까? 곤충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것은 벌에 의한 아나필락시스를 들 수 있다. 국내에서 전체적인 벌독 알레르기 환자의 유병률은 조사되어 있지 않으나, 2014년 14개 대학병원에서 5년간 모은 291명의 벌독 알레르기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말벌과 곤충(vespid)에 의한 알레르기가 전체의 2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꿀벌과 곤충(honey bee)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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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생존율 높이는 치료 전략 제시
분석 결과 전체 105명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0.2%이었고, 이중 수술 후 방사선치료만 받은 62명의 5년 생존율은 29.2%, 방사선치료와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을 모두 받은 43명의 5년 생존율은 61.3%였다. 비소세포성 폐암 3기는 수술 후에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하고 그 후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 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팀은 수술 후에도 미세하게 암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은 흉부에 방사선 치료를 먼저 하고 그 후에 보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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