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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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명과 건강을 위한 부인암센터의 헌신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의 5년 평균 생존율이 45~50%로, 세계 평균치(18~35%) 보다 15~27% 포인트나 높다. 이 성적은 미국부인종양학회와 미국종양 외과학회 공식 저널에도 소개돼 세계 종양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산부인과 의사 등 해외의 의료진들이 부인암센터를 방문하여 로봇과 복강경을 이용해 부인암을 제거하는 모습을 참관하기도 한다. 기술적 숙련도가 필요한 복강경수술과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강경과 로봇 수술은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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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 곳, 완화의료센터장 이현우 교수
누구든 태어나면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마냥 편안할 수는 없다. 아주대학교병원 완화의료센터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줄이고, 삶과 죽음의 질을 높이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그 막중한 역할 뒤에 숨은 사명감을, 완화의료센터장인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로부터 들었다.
몸의 치료를 넘어 정서적 지지까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과 고통에 직면할 때가 많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삶의 기로에 선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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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교수팀, 수술후 발생한 림프액 누출 림프관 색전술로 잡는다
로 림프관 색전술을 시행한 결과 치료 성공률이 95.2%이었고, 주합병증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시술 후 평균 입원기간은 5.9일로 나타났다.김진우 교수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어도 임파선 절제 부위에서 림프액이 누출될 수 있고 림프액이 지속적으로 유출되면서 입원기간이 늘어나는 사례가 종종 있다. 림프관 색전술은 수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교수팀은 림프관 색전술과 관련하여 지난해에만 미국인터벤션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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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황의현 레지던트, 생명을 살리는 사명감을 안고
고단한 일상도 사명감으로 극복 황의현 레지던트가 의사라는 직업을 택하게 된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목사 아버지를 둔 덕에 어려서부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그만큼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어릴 적 천체물리학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했던 꿈도 있었지만, 아버지를 통해 느끼게 된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마음이 그를 의사의 길로 이끌었다. 지금은 비록 레지던트 3년차로 수련 과정에 어려움도 많지만,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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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줄기세포를 이용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예방과 치료
1년간의 해외연수를 마치고 병원에 복귀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희미해진 연수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 1 년간의 자료를 뒤적여 보았다. 한국에서의 바쁜 생활을 뒤로 하고 가족과 함께 했던 연수 기간 동안의 생활을 돌이켜보니 즐거웠던 시간뿐 아니라 아쉬웠던 순간도 떠올랐다. 신생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연구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되어 36병상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사의 갈림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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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 추설호 교수,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환자를 널리 이롭게 하다
추설호 교수는 병원에 들어서는 환자의 불안함을 상쇄시키는 힘을 가진 인물이다. 의사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로 인해 삶과 죽음, 안도와 절망을 오가는 두려움에 대한 환자의 거부감을 진료실에서 가장 먼저 이해하고 위로하는 것이다. 공감의 한마디로, 따스하고 온화한 눈빛으로,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추설호 교수. 그가 가진 실력은 그 따스한 반석 위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중이다.
선택하고 나니 운명이었던 길 사람은 누구나 목표를 갖고 산다. 그러나 목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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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폐센터, 연계의 차원을 넘어 일체화를 추구하다
진 시 실시하는 저선량흉부CT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나 낮추는 성과도 있었다. 폐질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의사로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신 교수가 환자에게 스스럼없이 마음을 여는 것은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그의 애정 어린 관심 때문일 것이다. 폐암이라는 중증 질환에 대한 그의 시선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하는 의사의 차원을 넘어, 건강한 세상을 꿈꾸는 의사의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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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교실 임인경 교수, 국내 생명과학계 대표 학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회장 취임
2017년 1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인경 교수가 제26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에 취임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회를 이끌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임인경 교수는 학회의 활성화와 회원 간의 적극적인 교류로 국내 생명과학계의 새로운 장을 열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맡은 소임 2017년 새해에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임인경 교수는 더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 회의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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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로봇수술팀을 이끄는 김욱환 교수
남다른 관점과 풍부한 노하우로 일군 로봇수술 명가아주대학교병원 로봇수술팀2016년 7월, 아주대학교병원 로봇수술 누적 건수가 4,000례를 돌파했다. 이는 로봇수술 시행 7년 9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2017년을 맞이한 지금, 아주대학교병원의 로봇수술 사례는 이미 5,000례에 성큼 다가섰다. 기록 경신이 갈수록 빨라지는 배경에는 아주대학교병원의 로봇수술 노하우가 한몫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욱환 교수를 만나 로봇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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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안영환 교수, 난치성 안면경련증 새수술법 개발
최장 10년) 추적한 환자 42례의 수술 성공율은 99%였다. 기존 수술법의 성공률인 75%에 비해 현저히 높을 뿐 아니라 재발이 없고 수술 후에 안면 마비가 발생하지 않아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을 확인한 것이다. 안영환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사한 수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널리 이용될 수 없었다. 이번에 발표한 새 수술법은 장기 추적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근거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 수술법은 기존 방법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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