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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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함께 숨 쉬는 ‘천생 의사’,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가녀린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매일 매일을 보내고 있다. 환자를 가족처럼, 애틋한 연인처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진료를 하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치는 감정을 고스란히 감당하며 다스려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을 찾는 환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몸은 물론 아픈 마음 돌보기에도 여념 없는,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믿고 찾는 김현아 교수를 만나보았다.
꿈 많은 소녀, 의사를 꿈꾸다
마주 앉은 김현아 교수의 눈이 반짝거린다. 호기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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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지나치기 쉬운 ‘입병’의 모든 것
한다. 재발성 아프타 구내염은 전체 인구 중 10~20%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작고 둥근 모양의 궤양이 입 점막에 나타나는 재발성 질환이다. 주로 10대에 발생하여 재발 되다가 50대 이후에는 발생 빈도가 줄어든다. 발생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제시되고 있다. 환자의 1/3은 가족력이 있고, 그 외에는 외상, 정서적 긴장, 호르몬 이상, 바이러스나 미생물 감염, 음식물 또는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 면역학적 또는 혈액학적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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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아주대학교병원 갑상선암센터의 첫걸음
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 중 하나로 평균적으로 95% 생존율을 나타내는 데 비해 재발률 역시 20%에 달하는, 그저 착하지만은 않은 어려운 암입니다. 따라서 좋은 치료를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진들의 역량, 좋은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를 선택하기 위한 다학제적인 협력,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수입니다. 말 그대로 체계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지요.”소의영 센터장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환자의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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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인증관리위원회 박문성 위원장, 아주대학교병원 2017년 JCI 3차 인증에 성공하다
지난 7월, 아주대학교병원에 낭보가 하나 날아들었다. 다름 아닌 세 번째로 도전했던 JCI 3차 인증에 통과했다는 소식이었다. 까다롭고 엄격한 국제표준의료서비스로 이름이 난 JCI 인증은 ‘가장 안전하고 믿을 만한 병원’에 대한 보장과 다름이 없으며 3차 인증에 성공함으로써 아주대학교병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에 대한 인정과 동시에 다가올 미래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믿고 찾는 아주대학교병원, 다시금 인정받다
당연한 말이지만 JCI 평가기간에는 긴장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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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안영환 교수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지난 4월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안영환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1990년 창립해 27년의 역사를 가진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는 2015년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정식 분회로 가입한 세계수준의 중견학술단체로 그 위상을 확인 받은 곳. 중요한 시기에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안영환 교수는 학회의 질적·양적 발전을 이끌어낼 것임을 다짐했다.
난치성 뇌 기능 질환, 정위기능신경외과가 해결해 가게 될 터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부족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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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모두의 진심으로 한 걸음, 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
‘명의’의 조건은 무엇일까. 의학적 지식과 경험은 당연하다. 그러나 진정한 명의의 자격은 환자를 향한 애정으로 완성된다. 소화기내과 정재연 교수는 그러한 애정의 구성 요소가 혼자만의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을 넘어 함께하는 동료들의 힘이 더해질 때, 비로소 사람들은 진짜 명의를 만날 수 있다.
병원에서 놀던 소년, 명의로 자라다
전북 군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정재연 교수의 놀이터는 병원이었다. 아버지께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개인 의원을 운영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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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toon] 즐거운 여름철 휴가 뒤 조심해야 할 바캉스 후유증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의욕이 없다든지 밤에 잠을 설치거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휴가지에서 얻은 다양한 질병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휴가 후 바캉스 후유증을 겪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할 질환들을 살펴보자.
바캉스 증후군 여름휴가 기간 중에는 밤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의 생체리듬을 깨트려 호르몬 체계나 수면주기에 영향을 주고 일상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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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위주 간편식, 성인병 위험 높이는 지름길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신체·건강·영양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1인 가구나, 가족이 있어도 생활패턴이 달라 혼자 밥 먹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면서, 요리를 하기 보다는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은 영양 불균형을 가중시키며, 결국에는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가공식품은 칼로리는 높은 반면 중요 영양소는 결핍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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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판막 수술환자 이균영 님,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한 심장, 활기찬 삶을 되찾다
호흡곤란의 원인, 건강검진으로 잡아내다
“아주대학교병원 덕분에 더 활기차게 살고 있습니다.”올해 초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이균영 님. 수술한 지 4개월이 되어가는 그는 퇴원 후 정기검진을 위해 아주대학교병원에 들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갑작스레 찾아온 건강의 이상을 되돌려준 곳이라는 생각에서다.“저는 원래 건강 하나는 자신했었던 사람이었어요. 병원 출입이라고는 모르고 살아왔었죠.”그런데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편치 않은 증상이 느껴졌다. 당장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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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전창훈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취임, 척추 분야의 학술과 임상의 발전을 위하여
을 수 있죠. 하지만 당사자인 환자의 입장에서는 100%에 해당하는 고통입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척되면서 척추 질환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대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그렇기에 현행 제도에서의 의견 차이를 유관기관과의 소통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고요.”그러나 그는 “수술 치료는 최후의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특정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하더라도, 대학병원을 두세 곳 방문해 수술의 필요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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