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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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toon] 봄이 왔다는 몸의 신호, 춘곤증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봄이 되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면서 춘곤증이 왔다는 말을 한다. 대부분 춘곤증을 하나의 질병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질병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인 춘곤증에 대해 알아보자.춘곤증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나타난다.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나른하고 피곤해지며 오후만 되면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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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 더 밝고 건강하게 인도하다, 안과 정승아 교수
‘명의’라는 단어가 흔해진 세상이지만 어떤 환자들에게 의사는 명의를 넘은 구원자이자 신과 같은 대상이다. 하물며 그 존재가 내 아이의 삶을 바꿔놓은 의사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명문으로 꼽히는 아주대학교병원 안과에서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매순간 헌신하는 정승아 교수. 그는 그래서 궁금했던,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었다.
소중한 눈을 선택하다
아이의 손을 꽉 잡고 혹은 아기를 품에 꼭 안은 채 불안한 표정으로 진료실에 들어서는 보호자들은 대개 마지막 동아줄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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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암센터, 최고의 의료진이 최상의 협업으로 뭉쳤다
지난해 10월 아주대학교병원에는 비뇨기암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비뇨기암센터는 비뇨기암에 포함되는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신우·요관암, 고환암, 음경암 등 서로 매우 다른 성격의 암을 치료한다. 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센터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를 잡은 비뇨기암센터를 만나본다.
늘어나는 비뇨기암 환자를 위한 출발
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비뇨기암 환자는 모든 비뇨기질환의 20~30%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비뇨기암 발생률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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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찾아오는 녹내장
과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70% 이상은 ‘정상안압녹내장’이기 때문에 안압이 높은 고안압자뿐만 아니라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안압 측정만으로는 녹내장 유무를 판단할 수 없기에 안저촬영을 안과검진의 필수 항목으로 포함한 검진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안저촬영은 시신경, 망막, 망막혈관, 황반부 등을 촬영하여 녹내장 이외에도 당뇨 합병증이나 황반변성 같은 질환을 발견하는데 유용한 검사다. 녹내장의 확진과 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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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진단 후 두 달 이내 우울·불안 정신의학적 돌봄 필요
난소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특히 난소암으로 진단받고 두 달이 안 된 환자가 우울증, 불안감 등 정서질환에 취약하여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적 돌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전미선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자료를 이용, 국내 난소암 환자의 정서질환의 특성을 분석했다. 2010년 1월부터 12월까지 난소암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9,789명 중 정서질환이 있는 환자는 821명(8.4%)이었다. 정서질환이 있는 환자를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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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를 활용한 두경부암 치료 기술 개발
얼굴과 목 부위에 발생하는 대표적 난치성 종양인 두경부암의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김선용 교수팀은 플라즈마가 두경부 암세포의 라이소좀* 활성을 억제해 종양치료의 효능이 뛰어남을 세계 최초로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두경부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음식을 삼키고, 호흡하고, 목소리를 내는 기관이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고, 치료 후 여러 해부학적, 기능적 장애가 남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기술과 기기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플라즈마는 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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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은 한궉” 선천성 심장병 베트남 아기 건강 찾아
심장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베트남 아기가 아주대학교병원과 경기도의 해외환자 나눔의료 사업의 무료 수술 덕분에 건강을 찾게 됐다.이 희망 이야기의 주인공은 농 티 투이 두엔(Nong Thi Thuy Duyen, 1년 11개월)이다. 두엔은 하노이에서 차로 10시간 가량 북쪽으로 올라가야 갈 수 있는 중국과 인접한 Bac Can 지역에서 Tay족(베트남 비주류 종족으로 교육, 의료, 복지 혜택 받기 어려움)의 소작농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두엔의 엄마 호앙 티 레(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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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수술환자 유지분 님, 새 삶의 희망이 솟아오르다
세상에 암을 진단받고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유지분 님도 청천벽력과도 같은 신장암 진단에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을 느꼈다. 그럴 때 환자가 의지할 곳은 오직 의료진뿐. 유지분 님이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의 따뜻한 손길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이유다.
기적을 만든 ‘삼고초려’만약 제갈량이 유비를 만나지 못했다고 가정해보자. 당대의 뛰어난 서생으로 이름났을지언정 이토록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기억될 수 있었을까. 유비의 삼고초려(三顧草廬)가 있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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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이일재 교수, 언제나 오늘이 나의 마지막 수술이라는 각오로 달린다
대학병원에서 성형외과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는 어떤 것일까. 아마도 태반의 사람들로부터 “그렇게 큰 병원에서도 쌍꺼풀 수술을 하나?”라는 질문을 받게 되는 대상일 수 있다. 성형외과 이일재 교수는 성형을 오직 미용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는 시선 속에서 이해보다는 오해와 편견을 더 많이 사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국내 성형외과 재건 분야에서 미세수술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인물. 자신의 의학적 신념으로 환자를 보호하고 그 삶을 지켜내기 위해 혼신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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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센터, 길고 힘든 싸움 뇌종양, 이제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는 추세 속에서도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2.5% 나 증가한 암이기도 하다. 이는 수명이 연장되고 암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면서 전이암 역시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뇌암, 뇌종양도 따라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수도권의 거점 병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뇌종양 치료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늘어가는 뇌종양 환자들의 수요에 발맞추고, 진료의 질을 제고하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전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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