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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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잠 못 드는 밤 쌓여가는 ‘수면빚’
것이 심혈관계 질환이다. 여러 연구에서 고혈압의 80%, 부정맥의 50%,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의 약 30% 환자에서 약물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수면 무호흡이 동반된다고 보고되었다. 2008년 미국 위스콘신에서 1,396명의 환자를 18년 동안 관찰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중증 수면 무호흡을 가진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서 소아는 키나 몸무게의 성장이 늦으면 성장 장애와 주의력·집중력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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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지방비만, 심장 치료 예후도 나빠
복부에 지방이 많으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심장 치료 예후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순환기내과 임홍석 교수는 심혈관질환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 441명을 대상으로 △총 체지방 △부위별(팔, 다리, 몸통 등) 체지방 △총 체지방과 부위별 체지방의 비율을 측정하고 시술 후 5년간의 주요 임상 경과를 관찰했다.그 결과 복부 지방 비율이 가장 낮았던 환자군에 비해 가장 높았던 환자군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재시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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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친구 자주 만날수록 노쇠예방에 효과적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아주대학교의료원 노인보건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이윤환·전덕영·김진희·이경은)이 노년기에 친구를 자주 만날수록 노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16년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70세 이상 1천200명(남 561명, 여 639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친구, 가족, 이웃과의 접촉빈도가 노쇠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 노인 중 노쇠는 9%(108명), 노쇠 전 단계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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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울증 있으면 영유아 자녀 TV 과다 시청 위험 높아
주 양육자인 어머니가 우울증이 있으면 2~5세 영유아 자녀가 TV를 과다 시청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에 따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2~5세 영유아 380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어머니 우울증 자가 검사, 영유아의 미디어 과사용한(기준:1일 1시간 이상) 시간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우울증이 있는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TV를 약 2배 이상 과다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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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형 위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 규명, 위암 예후 예측과 혁신적 치료 단서 찾아
위 점막 아래서 암세포가 퍼져나가는 미만형 위암은 위 점막 표면에 덩어리를 만드는 장형 위암보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전이가 빨라 사망 위험도 높다. 아주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김학균 책임연구원이 주도한 연구팀이 미만형 위암에 빈발하는 융합유전자를 규명해 위암 표적치료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융합유전자는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유전체 이상 중 하나다. 폐암 등 일부 암에서는 표적치료제의 표적으로 융합유전자 몇몇이 알려져 있던 반면 위암의 경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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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교수의 통합의학 이야기 ③ 내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 3번 먹는 밥을 잘 먹으면 몸이 건강해진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하루 24시간 하는 호흡은 어떨까? 언제 어디서든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호흡의 힘을 만나보자.문을 열고 들어서니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건강명상 연구센터’ 송영미 강사의 속삭이는 듯한 말에 따라 참가자들이 자신의 호흡을 살피며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 수업이 한창이었다. 가슴에 얹은 두 손이 솟아올랐다가 내려앉으며 제자리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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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toon] 새해에는 건강부터 챙기자! 내 몸에 대한 예의, 건강검진
연말연초 참석하는 모임마다 건강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오가는 대화 속에 ‘내 건강은 괜찮을까’ 걱정하는 당신에게 건강검진을 추천한다. 건강을 챙기겠다는 결심만 하지 말고, 현재 내 건강 상태부터 알아보자. 아주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가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전한다.지난해를 아쉬워할 사이도 없이 마주한 2019년 새해. 새해가 되면 소망이라는 것에 잠시나마 가슴 설레기도 하고 바쁜 일상 끝에 밀어 둔 소중한 무언가를 꺼내어 살뜰하게 챙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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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10문 10답
날씨가 추워지면서 걱정되는 뇌 건강. 관련 질환이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뇌질환 증상인 뇌졸중의 발생과 예방 등에 대해 전문가의 답변을 들어본다.
01 / 뇌졸중은 어떤 질환인가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기능에 문제가 생겨 마비가 발생하거나 의식을 잃는 증상을 통틀어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인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병하는 뇌출혈인 ‘출혈성뇌졸중’이 있습니다.
02 / 두통이 있는데 뇌졸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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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을 지키는 의사 원칙을 따르는 의사 -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
때만 해도 복강경 수술은 전체 위암 수술의 40~50%에 불과했다. 8년이 지난 지금은 90% 가까운 수술을 복강경으로 진행하고 있다.“저희 과가 남다른 것은 실제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적인 증거, 안전하게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굉장히 신경 써왔다는 점입니다. 무턱대고 수술하고 연구하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하는 수술이나 외과 치료 방법들이 환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분석하고, 더 나은 치료 모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허훈 교수를 비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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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담도센터, 빠른 진단과 질환 맞춤 시스템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늘리는 든든한 지원군
인 경우가 많아 수술 기회가 적다. 담도암은 40~50%, 담낭암은 25% 이하, 췌장암은 20%의 환자만이 수술 가능할 정도다.“담석 관련 질환 치료뿐 아니라 암 치료와 수술에서도 소화기내과와 췌담도외과, 영상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등이 협진하고 있습니다. 암 발병 위치나 상태에 따라 한 환자에서 연관된 과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어느 과에서 어떤 치료를 먼저 시행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황달이 생긴 췌장암 환자에서 주요 동맥을 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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