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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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 치료, 간이식술과 간절제술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면, 위의 두 가지 위험인자가 모두 없는 환자군은 86%, 둘 중 한 가지라도 있는 경우 60%, 둘 다 가지고 있는 경우 46%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또한 이러한 두 가지 위험인자가 간이식에서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단일 결절 5cm 이하 간세포암으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 63명을 추가 분석한 결과, 간절제술과 달리 두 가지 위험인자가 모두 있더라도 10년 생존율이 90%로, 매우 뛰어난 치료 결과를 보였다.건강검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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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피검사로 전립선암 재발위험 40% 낮춰
2군·4군에 비해, 생화학적 재발의 위험이 각각 39%와 40-42% 더 낮았다.구미 선진국의 경우 PSA 검사가 일반화된 선별검사 중 하나로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 및 이를 통해 사망률을 낮춘다고 보고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선별검사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김선일 교수는 “PSA 검사의 중요성은 그동안 꾸준히 강조되어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PSA 검사 여부와 치료 예후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면서 “40대 이상 남성, 특히 가족력이 있는 전립선암 고위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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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유전체 복구하는 새로운 기전 밝혀
기존에 탈유비퀴틴화 효소로 알려진 ‘USP39(Ubiquitin-Specific Peptidase 39)’가 손상된 DNA를 획기적으로 복구하는 새로운 기전이 밝혀졌다. 세포들은 유전체가 손상되면, 세포내 DNA 복구인자들을 이용하여 DNA 복구 기전을 가동시킨다. DNA는 유전체의 근본 구성 요소이며, 유전 정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손상 정도에 따라 돌연변이나 세포 사멸 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번 DNA의 새로운 복구 기전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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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 특징 밝혀
주로 중년 성인에서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과 시력저하 등으로 일상에 큰 불편을 주지만 아직 원인이 알려지지 않아 정확한 치료법이 없는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에 관한 다기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번 다기관 연구에는 아주대학교병원 안과 이기황·정유리 교수팀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구로·안산·안암병원의 망막 전문 교수들이 함께 참여했다.다소 생소한 망막질환인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은 말 그대로 눈의 망막 중심 부위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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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펩타이드, AI 이용 핵심 기반 구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가운데, 국내 의료진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펩타이드(peptide) 치료제의 데이터 분석 틀(프레임워크, Framework)을 구축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광 교수팀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단백질 구성요소인 소수의 아미노산으로 연결된 펩타이드를 인공지능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해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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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신장암, 영양상태(PNI 검사)로 예후 확인하세요
암에 관한 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신장암(신세포암)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신장암은 전체 성인 종양의 3% 정도로 그 수가 적지만, 암으로 인해 신장을 적출해야 하는 경우 많고, 약 20~40%에서 재발 혹은 원격전이가 발생하는 까다로운 암이다.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김선일 교수팀은 암의 진행단계(1기~4기)와 악성도 외에 치료 후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자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갖고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연구팀은 펍메드(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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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6명 아기의 엄마입니다
나는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다. 우리는 가끔 스스로 엄마라고 말한다. 담당 환자라는 말보다는 우리 아기, 나의 아기. 하루 24시간 3교대를 하는 8시간 동안 나는 담당하는 아기의 엄마가 된다. 아기의 곁을 지키며 두 시간마다 체온을 재고, 세 시간마다 수유하며, 울 때마다 달려가 안아주고 잠들 때까지 토닥여주며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눈에 불을 켜고 관찰한다. 아기가 퇴원하여 엄마 품에 안길 때까지는 내가 엄마 역할 대신이라 늘 다짐하며 출근을 한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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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답하는 비문증과 망막박리
망막열공(망막에 구멍이 생긴 상태)의 빈도가 8~15%로 보고되고 연구에 따라 46%까지 보고되는 등 빈도가 다양합니다. 망막열공이 발생하면 열공을 통해 액화된 유리체 젤이 망막하공간으로 이동하여 열공성 망막박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즉 비문증의 원인이 노화나 근시 등 일반적 원인이 아니라 망막열공이라면, 열공성 망막박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05. 시력 교정 수술을 하면 비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나요?
근시가 심한 경우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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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다수는 증상 없이 지나가고 일부는 경증으로 앓는데, 1% 이내의 환자에게 열이 나면서 감기나 장염처럼 시작해 마비가 일어나고 심할 경우는 호흡마비로 사망하는 병이다. 우리나라도 1960년대 초까지 매년 1,000~2,000명이 발생했고, 많은 부모가 아이의 팔다리가 마비되어 불구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1983년 5명의 환자가 보고된 후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없으며, 2000년 동아시아는 토착 폴리오 발생이 없는 지역으로 선언되었다.주로 어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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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라는 창과 마음이라는 방패로
심장과 대동맥 등의 큰 혈관들을 진료하는 김도정 교수는 주로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대동맥질환과 함께 말초혈관질환을 진료한다.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좁아진 부위에 스텐트(금속망으로 만든 인조혈관)를 써서 확장시키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비롯해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을 진행한다.판막질환은 판막이 두꺼워지면서 좁아지는 협착증과 늘어나거나 제대로 닫히질 않아 역류가 발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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