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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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 마스크 착용해도 코로나19 걸리는 이유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매일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KF94 마스크를 쓰면 얼마나 안전할까 궁금할 때가 있다. 이를 확인해 본 실험이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는 특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 KF94 마스크 △ KF94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하거나 숨찰 때 △ 비말마스크 △ 쉴드마스크 △ 정상호흡 등 방역 마스크 종류별로 호흡기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촬영했다.사람은 평상시 호흡을 할 때 약 500ml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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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척추수술 후 재수술 위험요소 밝혀
허리 척추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재수술이다.아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은 척추 수술 이후 재수술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봤다.연구팀이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4년 동안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 6,300명을 대상으로 2015년까지 길게는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재수술률은 13.2%(831명/6,300명)였다.재수술률은 60대가 가장 높았고(15.4%), 위험요소는 남성(남성 14.7% vs.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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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영 교수팀, "피부노화 주범은 멜라닌 세포"
피부노화의 주범이 새롭게 밝혀졌다.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김태형 전공의)은 지난 2월 피부과 기초연구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IF: 8.55)’ 온라인판에 피부노화의 주범이 섬유아세포가 아닌 멜라닌세포(색소세포)이며, 만일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기를 바란다면 멜라닌세포의 노화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멜라닌세포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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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한쪽 어깨 주사치료로 반대편 어깨까지 치료효과
졌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주사를 맞은 어깨는 통증 63%, 어깨를 바깥쪽으로 펴는 외전 각도 37% 등 통증 정도와 관절 수동 운동 범위(굴곡, 외전, 외회전, 내회전, 신전)가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또 하나 흥미로운 연구결과는 주사를 맞은 어깨보다는 효과가 작지만, 주사를 맞지 않은 반대편 어깨에서도 통증이 45%, 외전 각도가 15% 호전됐다는 것이다.연구팀은 한쪽 어깨에 주사된 스테로이드 일부가 전신으로 흡수되면서 반대편 어깨의 염증을 감소시킨 것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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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성 장질환 새로운 병인기전 밝혀
대장염 치료의 새로운 길을 열어 줄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김유선 교수(홍선미 연구강사)와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팀은 세포의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NAMPT(Nicotinamide phosphoribosyltransferase) 유전자의 활성 조절을 통해 대장염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대장염은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한 염증으로, 원인불명의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치료방법 또한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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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루푸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 확인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물질로 ‘TIP1 펩타이드’가 새롭게 확인됐다.루푸스는 우리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면역세포들이 거꾸로 우리 몸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는 외부의 병원균을 인지하여 면역반응을 가동시키는 즉 우리 몸을 방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톨유사수용체가 과발현하게 되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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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 상피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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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교육
최고의 칭찬과 악담을 남긴 은 공군 조종사이자 외교관이며 작가였던 로맹 가리가 30세이던 1944년 영국에서 출판한 첫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공군 조종사로 참전하면서 밤에 썼단다. 한 편 한 편이 아름답고 훌륭해서 장 폴 사르트르는 ‘최고의 레지스탕스 소설’이라고 했다는데 많은 비평가가 단 한 권의 책의 저자로 그칠 거라고, 두 번 다시 과 같은 수준 높은 작품을 쓰지 못할 거라고 했단다. 최고의 칭찬인 듯 최고의 악담이다. 의 주인공은 열네 살 야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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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센터-길이 끝나는 곳에도 길이 있다
식도(食道). 이름 그대로 음식물이 지나는 길이다. 모든 길은 또 다른 길의 시작이자 끝이다. 식도도 그러하다. 몸속의 많은 길이 식도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식도에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가 교통체증을 겪듯 영향을 받는다. 암이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식도암이라는 큰 장애물과 맞닥뜨렸을 때, 그 길 끝에서 우리는 식도암센터를 만난다.
암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불청객, 식도암 식도암이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얼핏 목 길이 정도로 짧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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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편안함보다 환자의 평안함이 먼저입니다
‘편안함’이라는 달콤한 말을 마다하고, ‘노력’이라는 쓰디쓴 말을 가까이 두는 의사가 있다. 기꺼이 고난을 삼키는 이유는 간단하다. 실력만이 의사가 갖춰야 할 기본 중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편안보다 환자의 평안을 먼저 생각하는 의사. 그러기 위해 연구와 습업(習業)에 매진하는 의사, 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대성 교수다.
침묵의 살인자, 비뇨기종양과 싸운다
오래전 한 중년의 여성 환자가 조대성 교수를 찾아와 불룩한 배를 내보였다. 복부 CT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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