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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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절반 ‘다중 노쇠’ 위험 확인
과 전체 대상자 9,171명 중 △건강한 노인 30.6% △신체적 노쇠만 있는 경우 20.1% △두 가지 영역 저하가 있는 경우 25.2% △세 가지 영역 저하가 있는 경우 18.0% △네 가지 영역 저하가 모두 있는 경우 6.1%였다. 이를 보면 대상자 중 절반 정도(49.3%)가 두 가지 이상의 기능 영역에 문제가 있는 다중 노쇠 상태였다.주목되는 점은 건강한 노인에 비해 신체적 노쇠 한 가지만 있는 경우, 시설 입소의 위험이 1.97배, 사망위험은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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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수술흉터 레이저치료 몇 번 받아야 하나요?
갑상선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비후성 흉터를 치료하는 펄스다이레이저(Pused Dye Laser, 이하 PDL) 치료시 최소 4회에서 최대 6회 받는 것이 치료효과뿐 아니라 비용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피부과 김유찬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은 갑상선 수술 후 비후성 흉터가 있는 환자 19명을 대상으로 4~6주 간격으로 10회 PDL 치료를 시행했으며, 매 치료시마다 갑상선 흉터의 변화를 3차원 이미지로 분석했다.또 이와 함께 주관적인 환자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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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치료 ‘요산강하제’ 최신경향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 국가별로 통풍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요산 강하제의 장단점과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논문이 발표됐다. 통풍의 주요 원인은 요산으로 치료를 위해 요산 강하제를 사용한다.약리학교실 조성권 교수(아주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부소장)와 미국 NIH, 코네티컷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임상시험 정보를 정리 및 분석했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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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이성 신세포암, 영양상태 나쁘면 재발 위험 4배
신장 절제술 등 적극적인 치료를 하더라도 약 20~40% 정도 재발 혹은 원격 전이가 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다.조대성 교수는 “신세포암은 전체 성인 종양의 3% 정도로 적지 않게 발생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기존에 신세포암 예후인자로 암 병기(tumor stage)와 등급(grade)을 주로 사용해 왔으나 한계가 있다. 이번에 입증한 AAPR이 신세포암의 예후를 좀 더 정확히 예측하는데 기여하기를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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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고과당, 어떻게 지방간을 일으키나
간염증, 간섬유화 단계로 악화된다. 유병률은 약 3~6%이고, 그중 약 5~15%는 간경화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강엽 교수는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비만, 당뇨 등과 함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ClpP 활성 조절로 지방간염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실제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논문 제목은 ‘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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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후유증 산모 ‘폐 이식’으로 살려, 출산 111일 만에 아기와 첫 만남
출산 직전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가 무사히 아기를 낳았지만 후유증으로 폐렴이 급속히 악화돼 폐 이식을 받고, 출산 111일 만에 아기와 첫 만남을 가진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산모 A씨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출산 후 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입원 후 3개월간 에크모(인공심폐기, 혈액을 체외로 빼내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다시 체내로 주입하는 장치)로 호흡을 유지했지만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가 생겨 하루라도 빨리 폐 이식을 받아야 하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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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약 15만 명 중 4만 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이 25%가 넘었고 이는 태평양 최대의 비극으로 간주된다. 홍역이 풍토병이 되면 어른은 이미 걸렸으니 아이들의 병이 된다. 하지만 최초로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급격하게 다수의 인구를 감염시킨다. 그렇게 되면 청장년층의 사망률이 높다. 피지제도처럼 말이다. 대규모 홍역 유행을 우리는 잘 잊는다. 그래서 홍역을 없는 병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홍역 백신을 잘 접종시켜야 한다. 를 읽으면서 홍역을 생각했다.참고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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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무겁게 짓누르는 병 '뇌종양'에 대응한다
은 남녀 통틀어 1,801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 그러나 건강검진 중 뇌 CT, MRI 촬영을 통해 질환이 조기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고령층과 장기 생존 암 환자에게서 뇌 전이가 발생하는 빈도도 높아짐에 따라 뇌종양 환자 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두개골은 단단해서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뇌종양이 발생하면 부피가 증가해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다양한 신경 증상을 일으킨다. 두통이 대표적이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되는 긴장성 두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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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너머의 마음, 치료법 너머의 치료법을 살핍니다-종양혈액내과 최윤석 교수
땅에 경계가 있듯 학문에도 보이지 않는 영역의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은 서로 다른 영역의 지식과 학문을 결합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배출한 1세대 중개연구전문가인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윤석 교수는 의학과 과학을 결합해 혈액암 치료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도전은 의학의 운명을 바꾸고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명의(名醫)의 길로 그를 인도하고 있다.
‘과학자’ 타이틀을 지닌 혈액암 전문의 “타인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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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연구 나의테마] 아시아인에게 특징적인 급성 뇌혈관 폐색 시술 확립
. 예전에는 이러한 굵은 뇌혈관에 폐색이 발생하면 20% 정도만 독립적인 생활(정상 회복하는 경우 및 마비가 남아 있어도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경우)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혈전제거술을 통해 50% 이상이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뇌혈관 폐색 시술은 심혈관 폐색 시술과는 다르다. 뇌혈관 폐색에 대한 혈전제거술은 혈관을 막은 혈전을 빼내는 것으로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다소 굵은 흡인 카테터를 폐색된 곳까지 삽입해 혈전을 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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