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
작열통과 반사성 교감신경성 위축증
연부 조직의 손상, 골절, 신경손상 등 각종 외상 후 그 손상 부위를 중심으로 타는 듯한 격심한 통증, 이질통, 과민통 등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교감신경과의 연계가 통증 유발과 관계있다. 급성기에는 통증과 더불어 발적, 부종, 발한감소 등을 나타내다가 이영양기에는 허혈, 발한과다, 피부변성 등을 보이며 위축기로 접어들면서 피부 위축, 골 위축, 관절 구축 등으로 진행되며 격심한 통증의 만성화로 고통을 받게된다. 교감신경 파괴술, 경막외 약물 투여, 전신적 약물 투...
home 건강 건강정보
-
대상포진 후 신경통
고령의 환자나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가끔 대상 포진후에 피부 병변이 소실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격심한 통증이 남는 경우로 급성기에 항바이러스 제제, 교감신경 차단이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일단 대상 포진후 신경통이 발생하면 교감신경 차단술이 통증의 경감에 도움이 되고 심할 경우 체신경 열응고술, 경막외 신경자극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home 건강 건강정보
-
기타 급성 통증
외상후 통증은 외상으로 인하여 조직 손상이 야기되면 조직의 염증반응과 신경의 과민반응으로 발생되는데 손상을 받은 부위의 자발적 통증과 주변 조직까지의 과민통을 유발하게 된다. 약물치료, 신경 차단 요법으로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신경의 과민반응을 억제하여 진통효과를 거두고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드물게 발생하는 만성 신경통증으로의 이행을 예방한다. 대상 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침범하여 격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 병변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항바이...
home 건강 건강정보
-
수술 후 통증
수술후 통증은 교감신경계 항진에 의한 전신 혈관저항 증가 및 심혈관계 항진, 호흡기계 억제, 내분비계 및 호르몬의 변화 등을 초래하므로 수술후 통증치료는 통증의 제거로 환자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순환기계, 호흡기계 및 내분비계의 합병증을 줄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후에 진통제 투여가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수술후 통증치료는 수술과 통증으로 야기된 여러가지 생리상태의 변화를 정상...
home 건강 건강정보
-
기관지천식 - 데니스 로드먼의 희망의 메세지
운동 선수, 그것도 격렬한 몸싸움과 쉴새 없이 코트를 누벼야 하는 프로 농구 선수가 기관지천식, 아니 정확히 말해서 운동유발성 천식을 앓고 있다면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현역에서 활동하면서 1990년대 미국 프로 농구리그(NBA)에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과 함께 시카고 불스(Chicago Bulls)를 3년 연속 NBA 정상에 올려놓고, 자신은 두 차례나 NBA 올스타로 선정되었던 데니스 로드먼은 어린시절부터 운동유발성...
home 건강 건강정보
-
다발성경화증 - 천재 첼리스트의 슬픈 운명
흔히들 천재가 요절한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인정하곤 합니다. 요절로 인해 천재의 귀한 재능이나 능력이 사라짐에 더욱 아쉬움을 남기면서 더욱 사람들의 깊은 관심을 유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금세기 최고의 여성 첼리스트인 자크린 뒤 프레는 어릴적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한 천재 음악가였지만 다발성 경화증 이라는 병으로 28세의 나이에 연주를 포기해야만 했던 비운의 음악가였습니다. 그녀는 ''''한 인간이 평생을 두고 써야 할 수명과 기를 짧은...
home 건강 건강정보
-
내면의 애틋함을 가진 의사를 소망하며
년 전 어머니께서 위암 수술로 모 대학병원에 입원하셨을 때를 회상한다. 당시 난 이상한 의사 선생님을 맞이하게 된다. 멀리서 봐도 피곤함이 흘러넘치는 의사 선생님께서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한다. 아직도 그 때의 신선한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먼저 고마웠고, 당시 의약분업 사태로 인해 의사들에 대한 민심이 흉흉할 때 오해와 편견을 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21살의 청년에게 그 모습은 ‘멋’으로 다가왔다. ‘인간다운’, ‘아름다운...
home 사람 아주인 이야기
-
내 자아의 신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이기를
이제 겨우 새내기 내과 의사가 된지 두 달째. 매일 아침이 시끄럽고 요란스럽다. 밤새 환자가 열이 났는지 몸무게가 줄지는 않았는지 피검사에서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나면 남는 시간은 불과 몇 분이다. 수 초안에 환자의 얼굴을 보고 청진, 문진을 하고 나서 아쉬운 듯한 표정의 환자를 대할 때면 미안한 마음이 남을 때가 많다. 하루 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다 가끔 잠든 환자의 얼굴을 보러 병실에 갈 때가 있다. 숨차 하거나 끙끙거리지 않고 곤히 잠든 환자의 얼굴을 보고...
home 사람 아주인 이야기
-
삶을 돌아 보아 모두에게 떳떳한 의사이기를
고3 시절, 동고동락을 같이 하던 치구들 다섯명이 의대 진학을 꿈꾸며 서로의 경쟁상대로서, 서로의 버팀목으로서 일년을 보냈었던 때가 있었다. 그렇게 일년이 지나 다섯 친구들 모두 목표했던 의대로의 진학이 결정됐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평소 우리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시던 일본어 선생님께서 [인술을 베풀 수 있는 의사]가 되라고 말씀해 주셨다. 하지만 그 당시는 의사가 된다는 생각보다는 대학에 들어갔다는 설레임에 그 말씀을 귓등으로 흘러 지나갔고, 몇 ...
home 사람 아주인 이야기
-
의사소통, 주술사를 꿈꾸다
나는 이제 막 전문의가 됐다. 전문의는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인정받는 의사이기도 하지만, 이제 자신의 환자를 보는 가치관이랄까? 주관을 가지고 진료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가치관을 그려본다.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가? 내가 꿈꿔온 의사상(醫師像)은 ''''훌륭한 의사''''다. ''''훌륭한'''' 이라는 말이 막연하고 구체적이지 않아서 평소에 하던 대로 답답할 때 생각나는 인터넷 검생창을 두드렸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글이 올라와 있지는 않을...
home 사람 아주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