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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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질병과 치료] 유방암
우리나라 유방암 발생은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추세다. 2002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여성 암 중 유방암이 16.8% 로 전체 여성 암의 1위를 차지하였고, 2005년 이후부터는 갑상샘암이 여성 암 발생순위 1위가 되었으나, 35세~64세에서는 여전히 유방암이 여성 암 발생 1위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과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자(DNA) 손상과 난포호르몬(estrogen)이 중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고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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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혈액투석실에서의 첫 근무는 잊을 수가 없다. 낯가림이라고나 할까? 아무리 성격이 좋고 자신감이 충만 하더라도 투석환자에게 다가가기란 정말 쉽지 않았다. 간호사 입장에서 다가가고 싶어도 환자들은 처음 본 간호사에 대한 신뢰부족과 불안감으로 신입 간호사를 좋아하지 않았고 얼굴을 찡그리곤 했다. 그때서야 비로소 난 아직도 배워야 할 것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만성질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투석환자와 신뢰를 형성하기까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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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준이 형님처럼 - 소설 동의보감
나도 준이 형님처럼 되고 싶은 시절이 있었다. 어떤 계기였는지는 모르나 이 산천의 풀과 나무와 뿌리가 약이 되고, 내가 배우지 않는 방법으로 이 땅에서 아주 오랫동안 사람 병을 다루고 낫게 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알고 싶은 욕구를 주체할 수 없었다(사실 돌이켜보니 할 수 있다면 나도 좀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따라서 나는 어쩔 수 없이, 한창 수업에 몰두해도 모자랄 시간에 홍제동 낡은 건물에서 모 약사회가 하던 동의학 강의를 듣고, 이런 저런 것들을 독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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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신경치료, 많이 아프지 않은가요?
른 재질로 치아수복을 해주어야 한다. 근관치료가 100%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수회의 근관치료에도 불구하고 치아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특별한 원인 없이 근관치료 후에 신경을 건드리는 듯한 통증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치아 관리를 잘 하여, 가능한 근관치료는 받지 않는 것이 좋다. 가장 기본적인 치아 관리는 물론 칫솔질이다.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칫솔질하는 습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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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 다들 한번 쯤 이 말을 해봤거나 다짐해 봤을 것이다. 마치 기억상실증에라도 걸린 것처럼 매번 잊어버리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우리는 모두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참으로 상투적이라는 느낌이 드는 이 말은 어떻게 이리도 유명해진 걸까?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초심을 간직하는 것이 모든 일에 가장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의 순수함과 열정은 모든 일에 후회가 없게 만들어 줄 테니까.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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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많이 발생하는 질환] 춘곤증
춘곤증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약 한달 동안에 수면을 충분히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른함과 졸림, 피곤함을 특징으로 하는 일련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군을 말하며, 질병군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으며 의학적인 용어도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의해 우리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시작되는 현상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생기며,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나른하고, 피곤해지며,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한다. 식욕이 떨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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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많이 발생하는 질환] 피부관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관계없는 피부관리의 원칙은 보습 유지와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다. 첫째도 보습이고 둘째도 보습이고 셋째도 보습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보습은 피부관리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에 피부는 건조해지고 꽃가루나 황사 등에 오염되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비누 말고 클린저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안하고 보습제를 바르면 충분하다. 수많은 보습제 중에서 피부지질 구성 성분을 실제 피부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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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많이 발생하는 질환] 소아질환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봄이 되면 다양한 요인들로 인하여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고생을 하게 된다. 봄철은 기온의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수목화분(나무꽃가루)이 많이 날리는 계절이고,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도 빈번하고 황사도 심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치원이나 학교가 개학을 하는 시기이므로 외부 활동이 늘고 스트레스 또한 증가하는 시기인데, 이 모든 것들이 기존의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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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많이 발생하는 질환] 질염
유산균(lactobacilli)이 없어지고, 전체의 1% 미만으로 존재하던 혐기성 세균 또는 그람 음성 간균이 100~1000배 정도 증식하여 생긴다. 유산균이 없어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유산균이 살 수 있는 질 내 산성 환경이 없어지는 상황, 즉 잦은 성교, 잦은 뒷물(douches)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일단 정상 균이 사라지고 나면 세균성 질염의 재발은 자주 나타나게 된다. 진단은 임상적 증상과 외래에서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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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많이 발생하는 질환] 호흡기질환
꽃샘추위도 조금씩 물러가고 이제 포근한 봄기운을 맞으려고 하는 이 맘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우리의 하늘을 뿌옇게 만드는 「메이드인 차이나」 황사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황사가 찾아오는 시기도 점차 빨라지는 것 같다. 황사는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두가 조심을 해야겠지만 특히 만성적인 호흡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영향이 크며, 심한 경우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많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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