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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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김치가 비만, 혈압에 효과 좋다
숙성김치 섭취군이 생김치 섭취군의 체지방감소율 0.3% 보다 두 배가 훨씬 넘는 0.7%나 줄었다. 혈압은 생김치 섭취군의 경우 수축기 혈압(SBP) 및 이완기 혈압(DBP)이 각각 3.7㎜Hg와 1.4㎜Hg 내려갔으며, 숙성김치 섭취군의 경우에는 그 보다 큰 4.8㎜Hg와 4.2㎜Hg 떨어졌다. 공복 혈당 및 인슐린 수치도 감소해 숙성김치 섭취군의 경우 각각 5.9mg/dL와 3.9uIU/mL 내려가 생김치 섭취군의 4.18mg/dL와 1.56uIU/mL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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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시길...
내가 처음 아주대학교병원에 입사했을 때 제일 처음 발을 내디딘 곳은 외과계 집중치료실이었다. 학생 실습을 할 때에도 별로 접해 보지 못한 곳이라 머릿속은 캄캄하니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거대한 공간으로만 느껴지는 곳에서 우두커니 왔다갔다 바쁘게 다니는 선배들을 보거나 침대마다 누워있는 환자와 그 옆을 빼곡히 채운 기계들만 눈에 들어올 뿐… 과연 여기서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뿐이었다. 그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어느덧 15년의 세월을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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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다발성 골단 이형성증 유전자형, 서구인과 다르다
확연히 다르게 MATN3 돌연변이가 가장 흔하고(53%), 그 다음으로 COMP(41%)가 많았으며, 구미에서 흔한 SLC26A2는 대단히 드문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한국인 다발성 골단 이형성증에 절대적으로 많은 두 유전자(MATN3, COMP)의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 대하여 방사선 소견을 분석한 결과, 방사선 소견에 의미 있는 차이점을 발견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기 전에 영상소견상 어느 유전자 검사를 할지 선별하여 검사를 시행할 수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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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생이라서 내 팔 내주는 거야
병원생활 9년째,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환자 중에서 기억에 남는 환자를 한 명씩 한 명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외과계 병동에 근무하는 특성상 환자를 처음 만날 때 환자들은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침대에서 꼼짝도 못하는 상태에서 환자와 간호사로 만나게 된다. 『박 선생, 나 또 왔어』 『아! 네~』 점점 상태가 나아지게 되면서 휠체어도 타고 목발이나 보조기 등을 이용해 병동을 천천히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때 정말 간호사로 뿌듯함을 느낀다.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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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 생길 수 있는 일차성 면역결핍증
성인에서 생길 수 있는 일차성 면역결핍증 u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나요? 소아 때부터 시작된 반복적인 감염(폐렴, 부비동염, 중이염 등)으로 항생제 치료를 반복하거나, 자가 면역 질환(루푸스, 류마티스성 관절염, 베쳇병, 반복적인 구강궤양 등) 및 악성 종양의 증가를 특징으로 합니다. 그리고 가족 중에 이러한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더욱 의심을 하게 됩니다. u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먼저 기본적인 혈액검사, 소변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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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인터벤션 시술 8만 건 돌파
술, 자궁근종색전술 등 혈관계 시술 43,672건(55%) △담즙배액술, 갑상선종양 고주파치료 등 비혈관계 시술 18,920건(24%)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급성뇌경색 치료 등 뇌혈관계 시술 11,947건(15%) △폐 및 골종양 조직검사 등 5,572건(7%)이었다.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말초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도 최근 3~4년간 특히 당뇨족 등 말초동맥 폐쇄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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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천식
는 수영을 권했던 것이다. 천식은 우리나라 소아의 10%가 앓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기침, 가래, 호흡곤란, 천명 등의 증상 때문에 고통스러운 데다 어쩌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기관지 내 열과 수분이 소실되고 찬 공기와 만나 기관지가 수축해 증상이 악화되므로 천식 환자가 대부분 운동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박 선수가 주치의에게 들은 대로 수영은 천식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이나 체조와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장과 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호흡 근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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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 흔히 생기는 류마티스 질환이란?
여성에서 흔히 생기는 류마티스 질환은 연령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에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관절염 등의 관절 질환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전신성 경화증 등의 자가면역질환이 있다. 류마티스 질환, 초기 증상 무심코 넘기기 쉬워 류마티스 질환은 초기 증상이 경미하여 무심코 넘길 수 있어 증상이 상당히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때는 치료를 해도 충분히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대개의 질환이 그렇듯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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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염증조절과 휴식, 운동 병행해야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으로 관절 주머니로 싸여 있는데, 이 관절 주머니를 윤활막이라고 한다. 윤활막은 윤활액을 만들어 뼈가 잘 움직일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이 윤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관절통을 유발하는 병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100명 중 1명이 앓는 흔한 병이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3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30대에서 40대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면 왜 윤활막에 염증이 생겨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길까?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자가면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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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에 물린 것 같이 보이는 루푸스
조사되지 않았지만, 백인에서 보고 되는 0.05~0.1% 보다는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루푸스 환자의 경우 90%가 여성이고, 대부분 15~44세 사이에 첫 증상을 보인다. 부모나 형제 중에 루푸스가 있는 경우는 루푸스 환자의 10% 이내며, 루푸스 환자에서 태어난 아이의 5% 이내에서 이 병이 나타날 수 있다. 자가면역이 주원인 루푸스의 원인은 자가면역이다. 자가면역을 알기 위해 먼저 면역을 설명하면 면역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을 포함한 이물질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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