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토리 총 287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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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유방암 수술 입원기간 짧고 비용 저렴 1위
자료를 보면 전국유방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2기 89%, 3기 64.4%인데 비해서, 아주대병원의 5년 생존율은 2기 92.9%, 3기 77.2%로 우수한 치료성적을 내고 있다. 둘째 질 향상 운동이다. 수술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CP(critical pathway, 임상진료지침)를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모든 유방암 환자의 치료과정이 정확하게 시행되고 의사와 간호사가 치료에 관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으므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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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정을 알게 해 준 부자(父子)의 입원
1997년 겁을 잔뜩 먹고 간호사로서 첫발을 내 딘 곳이 바로 이곳 10층 서병동이다. 어느덧 세월이 많이 흘러 주임간호사가 되었다. 정신없었던 신입 간호사 시절엔 왜 하필 이곳인가 하며 울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난 행운아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곳에 와서 많은 삶과 죽음을 겪고 보면서 철이 없던 한 간호사가 이만큼 의젓해지고 매사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이곳에서 일을 하면서 결혼도 하고 개구쟁이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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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폐실질의 재생에 관한 연구
지난 1년간 미국에서 보낸 연수와 여정을 적어보려고 하니 지난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내가 경험했던 많은 일을 이 지면에 모두 소개할 수 없음이 조금은 안타깝다. 미국 연수가 다가오자 아내와 두 딸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행선지를 고르고 있던 중에 내가 학문적인 관심을 갖고 있던 만성폐쇄성폐질환 분야의 대가인 스티븐 레너드 교수가 한국을 방문하여 은사님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레너드 교수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흔쾌히 나를 초대해 주셔서 미국 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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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를 이끄는 소의영 교수
갑상선암이 집중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갑상선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두상암은 진행이 느린 암으로 과거에는 발견이 어려웠지만 최근 영상 진단기술이 발달하면서 암 발견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여성들의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방암 검사를 할 때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갑상선 검사도 함께 해서 발견율이 높아진 것 같다. 얼마 전 갑상선암 수술 필요성 논란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미세갑상선암은 대부분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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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질부사와 3등 인간 - 제3병동
여주었다. 치료 없을 경우 중증으로 진행하는 10~15%의 환자와 장천공 1~3%의 교과서의 숫자를 소설로 본 셈이다. 나의 환자분은 다행히 별다른 합병증 없이 순탄한 경로로 해열되었고, 감염관리실은 즉시 보고하였고, 보고 받은 보건소 직원은 환자 주변인 변을 채취하였으며, 저 위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유행 사례인지 판단하였을 것이고 앞으로 이 환자가 보균자가 되는지 살피기 위해 잊지 않으면 변검사를 추적해 볼 것이다. 환자에게 균을 보낸 근원이 될 보균자를 찾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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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 특집] 외과 수술이 변하고 있다
아직도 일반인 중에 내과와 외과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내과는 몸속의 기관을 치료하는 과이고 외과는 몸 바깥에 드러난 기관을 치료하는 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 『급성충수염이 의심됩니다. 수술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하면 『왜 내과에서 치료하지 않고 외과에서 치료하나요?』라고 묻는 분에게 내과와 외과의 차이점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뺀 적이 있다. 외과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도입되었으며 「Surgery」라는 외국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마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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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 특집] 간암은 간절제술을 최우선으로 고려
목표는 수술 중에 수혈을 하지 않고, 수술 사망률을 1% 이하로 유지하면서, 5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성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걸림돌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간암이 너무 진전되어 수술로 간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대부분의 간암환자에 간경화가 동반되어 있어 간암 자체는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나 간경화가 심하여 수술 후 간부전의 위험 때문에 수술이 어려운 경우이다. 그러면 최근 간암수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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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 특집] 대장 및 직장암, 최소 침습수술 비중 커질 것
고 약 15년간 끊임없는 수련 후에 수술 사망율을 10% 이내로 줄였다고 발표한 것을 보면 수술 후 합병증이나 감염율이 얼마나 심각하였는지 알 수 있다. 빌로스 이후, 오늘날까지 약 120여 년 동안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발전 해온 암 수술은 최근 20년 동안 급격한 발전을 하게 된다.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환자는 물론이고 의료인이라도 암을 전문으로 하지 않은 사람은 최근에 변화되는 내용을 따라 잡기 어렵고, 이로 인해 많은 오해를 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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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 특집] 뇌 항법장치 개발로 뇌종양 수술 업그레이드
재의 미세현미경 수술법이 적용되기 전에는 사망률이 10%에 달했다고 한다. 하지만 1970년대 이 두 장비가 들어오면서부터 신경외과 수술은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맨눈과 X-ray에만 의존하여 환자를 치료하다 현미경과 CT를 접했을 당시 신경외과 의사의 놀라움은 사실 2012년을 살고 있는 필자와 같은 신경외과 의사가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CT가 없다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당시 기록을 보면 기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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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 특집] 비뇨기암, 복강경과 로봇수술로 섬세하게 수술
치 측정의 보편화로 조기진단이 많아졌으며 현재 약 70%의 환자가 발견 당시 1기로 진단된다. 이에 따라 수술의 방법도 치료효과는 보존하면서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밤톨의 껍질을 까서 알맹이만 꺼내듯이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을 남기고 전립선만 절제함으로써 근막층 사이로 주행하는 신경혈관다발을 보존하여 수술 후 요실금 및 성기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하여 긴 절개를 하지 않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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