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난청센터는 난청, 인공와우, 어지럼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치료와 체계적인 재활을 통해 환자가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되었습니다.
아주난청센터는 임상팀과 기초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팀은 난청 기전을 규명하고 난청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물,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기 위해 기초·중개·임상연구를 통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2013년에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었고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임상팀은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인공와우수술 전문간호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전정기능검사자, 인지기능검사자 등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수술과 관련된 검사 예약과 수술 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합니다. 수술이나 치료 전·후에 컨퍼런스를 시행하여 환자의 상태를 공유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아주난청센터는 2002년 경기도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500례 이상의 인공와우이식술을 진행했습니다.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잔존청력보존 수술을 시행했고 수술 환자 중 약 83%가 수술 전 청력을 보존할 수 있었으며, 인공와우 이식술의 성공률은 98%에 이릅니다.
아주난청센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인공와우이식술 후 철저한 재활관리 시스템입니다. 재활관리 시스템은 환자가 수술 전부터 최소 주 1회 정기 치료를 시작해 최소 3년간 재활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후 관리가 더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과 연계된 사설 언어치료실에서 종합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