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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아주대학교병원, 말기 심부전 환자 LVAD 삽입술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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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등록일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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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이 반복되는 호흡곤란과 입원치료로 고통받던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VAD)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환자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인한 말기 심부전을 앓던 64세 서○○씨다. 서씨는 2024년 12월 호흡곤란 증상으로 타 병원에 입원한 뒤 확장성 심근병증과 심부전을 진단받았다. 이후에도 호흡곤란이 반복돼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증상이 점차 악화되면서 2025년 8월 아주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로 전원됐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이 늘어나고 약해지면서 혈액을 제대로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말기 심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전원 당시 환자는 중증 심부전으로 폐부종과 흉막삼출까지 동반한 상태로, 반복되는 심부전 악화로 언제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약물치료로 급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되자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심장이식 전까지 심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좌심실보조장치(LVAD) 삽입술을 계획했다. LVAD는 기능이 저하된 좌심실을 대신해 혈액 순환을 돕는 기계식 펌프로,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서 심장이식 전 심장 기능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환자는 이후 상태가 다시 악화되면서 의료진과 상의 끝에 LVAD 삽입술을 결정했고, 2026년 3월 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팀, 순환기내과 진우람 교수팀,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용 교수팀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 속에서 이뤄졌다. 수술 후에도 폐기능 악화와 신장기능 저하, 패혈증 등 여러 고비가 이어졌지만, 의료진의 지속적인 치료로 상태가 점차 호전됐다. 이후 기계호흡과 투석 치료를 중단하고,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과 LVAD 관리 교육 등을 거쳐 지난 5월 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현재 외래 진료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는 “당시 환자는 반복되는 심부전 악화로 언제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며 “LVAD 삽입술은 말기 심부전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심장이식까지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법으로, 다학제 협진과 집중 치료를 통해 환자가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환기내과 진우람 교수는 “중증 심부전 환자는 작은 변화에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수술 전후 세심한 집중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주대학교병원은 중증 심부전 환자에서도 심장이식과 LVAD 치료 등을 포함한 전문 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현 교수 수술 집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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