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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이성준 교수, 국제 뇌졸중 학회에서 '2026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등록 정보

인사·동정 신경과 이성준 교수, 국제 뇌졸중 학회에서 '2026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조회수
41
등록일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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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이성준 교수, 국제 뇌졸중 학회에서 '2026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 수상 게시글 내용


신경과 이성준 교수가 지난 2월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니스트 N.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6 국제 뇌졸중 학회(International Stroke Conference)에서 '2026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를 수상했다. 

 

‘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는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인 심장학 대가 폴 더들리 화이트 박사(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 제출한 초록 중 국가별 최우수 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성준 교수는 대혈관 폐색으로 인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혈전제거술 중 폐색 부위의 동맥혈을 직접 채취하여 RNA 시퀀싱으로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출혈성 변환이 발생한 뇌졸중 환자에서 적혈구 및 백혈구 계열 세포의 활성화 및 강한 산화 스트레스와 함께 세포 미토콘드리아 자가포식 반응의 발현 증가를 확인했다. 또 Rap1 신호전달 경로, 호중구 세포외 덫(NET) 형성, Toll-like receptor 신호전달 경로 등 주요 염증·면역 반응 경로 활성을 확인했다. 이는 출혈성 변환이 심한 저산소 상태 외에도 선천면역 활성화 면역·염증 반응 조절 장애로 인한 복합적인 결과임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실제 환자의 폐색 부위에서 채취한 동맥혈을 분석해 출혈성 전환의 면역학적 메커니즘을 직접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임상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실험실 연구로 확장하는 중개연구방법론을 이용해 특정 유전자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출혈성 전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 및 유전자 기반 신경보호 치료제 개발의 기초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가 뇌졸중 환자의 출혈성 전환이라는 중요한 합병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아주대병원 뇌졸중센터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