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12월 24일 아주대 혜강관 대회의실에서 ‘전문의뢰·회송 기반 구축 지원대상 협력병원’의 진료의뢰·회송 실무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의뢰·회송 기반 구축 지원대상 협력병원과의 진료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호 병원장과 신성재 진료부원장, 함석진 진료협력센터소장을 비롯해 지역 협력병원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범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진료협력체계 강화 방안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2차년도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전문의뢰·회송 체계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질환 진료에 집중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역할 분담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협력병원이 진료의뢰와 회송업무 과정에서 체감하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통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내에서 최상의 의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의뢰·회송체계를 협력병원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전문의뢰·회송의 질과 완결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의 진료협력을 강화해,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진료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고 핵심 진료협력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