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본부는 12월 2일 별관 대강당에서 근거기반 실무사례를 주제로 ‘2025학년도 간호본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상현장의 다양한 근거기반 실무사례를 공유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4학년도 근거기반 실무사례 4편과 2025학년도 근거기반 실무사례 6편이 발표됐다. 

총 10편의 근거기반 실무사례 중 ‘성인환자의 소변검체 수집 방법(발표자: 응급실 윤지선)’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결핵환자 검사의 유효성에 미치는 객담 채취 시간(발표자: 외래 B파트 신소라)’, ‘Chemoport heparin 관류주기(발표자: 응급병동 정예솔)’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박정옥 간호본부장은 개회사에서 “현장에서 느끼는 의문에 대해서 힘든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근거에 기반한 간호활동을 수행해 준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 향상은 물론, 전문성 강화를 통한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축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실무 연구들은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보고 환자 중심의 개선을 실천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간호본부의 연구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더 나은 간호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