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은 12월 1일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의료 협력 및 연구·학술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진료 연계,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한상욱 의료원장, 민영기 대외협력실장, 이광 교수(생리학교실), 박주헌 교수(호흡기내과), 안정환 교수(응급의학과)가 참석했으며, KMI 이광배 이사장, 이광엽 경영기획실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김우진 상임연구위원, 정수진 의료지원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및 검진 의뢰 시 연계 강화 ▲검진센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 ▲공동 연구 주제 발굴 및 수행 협력 ▲연구 자료·정보 교류 ▲심포지엄·워크숍 등 학술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의 활성화와 AI·빅데이터 기반 연구 역량 강화가 기대되며, 양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KMI 검진 후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진료 연계가 강화됨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연속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적 의료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