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11월 3일 별관 대강당에서 외상 진료의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 ‘2025 아주 외상컨퍼런스(Ajou Trauma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외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상 진료의 표준화와 환자 생존율 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컨퍼런스는 △외상 전 단계 관리 △외상소생 △외상간호 △고령외상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닥터카 시스템, 하이브리드 응급실 운영, 외상간호 교육, 고령 외상환자 진료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연자들은 각국의 임상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외상 진료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류를 통해 국가 간 외상 진료의 통합적 기준 마련과 지속적인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권역외상센터는 앞으로도 국제 학술 교류를 이어가며 외상 진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경원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외상 진료의 글로벌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 중심의 최선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