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은 9월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사업 참여를 기념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 장민철 PHR사업단장, 조재호 아주대학교병원장, 정재연 정보혁신실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돼 있는 환자의 진료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 형식으로 제공해 환자 본인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으로, 아주대학교의료원을 포함한 47개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병의원 1,222개소 등 총 1,269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재호 병원장은 “건강정보 고속도로 연계를 통해 병원간 의료정보 연계성이 강화되고, 지역 환자들의 편의 및 의료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현판 증정식과 더불어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