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 |
|||
조회수 |
조회수50
|
등록일 |
등록일2025-08-12
|
---|---|---|---|
첨부파일 |
첨부파일 |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6월부터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한 배설 케어 로봇 실증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8월 11일 오후 2시에는 김용성 경기도의원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권역외상센터에 도입된 배설 케어 로봇의 시연회를 참관했다. 이번 실증은 자가 배변이 어려운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스마트 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국내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배설 케어 로봇이 도입된 첫 사례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중환자실에 총 21대의 배설 케어 로봇을 도입해 간호업무 개선과 함께 환자의 위생 및 안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실증 대상은 중증외상으로 인해 침상 생활을 하며 자가 배변이 어려운 환자다. 해당 로봇은 자동 배설 처리 및 세정 기능을 통해 실금피부염(IAD)와 요로감염(UTI) 등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간호사의 반복적인 배설 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또한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만족도 향상도 기대된다. 실증 결과는 ▲간호업무 소요 시간 변화 ▲환자 만족도 및 수용도 ▲실금피부염 등을 중심으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하며, 향후 중증응급환자의 확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경원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실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외상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간호 인력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관·학이 협력하여 외상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시연회에 참석한 김용성 경기도의원(가운데)이 배설 케어 로봇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
다음글 |
다음글 |
---|---|
이전글 |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