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과 미국 유타대학이 지난 23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학술 정보 교류, 임상 및 데이터 기반 협력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타대학(University of Utah)은 미국 유타주를 대표하는 학술의료기관으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공중보건대학 등 보건의료계열 단과대학과 5개의 병원, 12개 지역 클리닉을 운영하며 교육·연구·진료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환자 만족도와 연구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상위권 의료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첨단의학연구원 홍창형 부원장은 “글로벌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유타대학과의 협력이 양 기관의 학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환자 치료와 예방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