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교직원 기부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기부 문화를 일상 속 가치로 확산시키기 위한 ‘Thank You Week’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리더십 감사 영상 △고액 기부자 감사장 전달식 및 차담회 △교직원 기부자 소개 및 인터뷰 영상 △기부자 감사카드 및 선물 전달 △기부자가 제공하는 간식(커피·간식차) 등 의료원을 향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전하고, 내부 기부 문화에 대한 공감과 인식을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교직원 기부자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은 많은 교직원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기부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리더십 감사 영상에서 한상욱 의료원장은 “교직원 여러분의 후원은 단지 ‘금액’이 아닌 ‘가치’로 남아 우리 의료원의 문화를 만들고 환자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됐다”며,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그 뜻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여러분의 나눔은 의료원 곳곳에, 그리고 환자들의 삶 속에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겼다”며 “의료원의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고민하고 마음을 내어주신 ‘아주 고마운 사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Thank You Week 주간동안 누적 금액 1천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과의 차담회를 가졌다. 차담회를 통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교직원들의 의견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Thank You Week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KB국민은행(우만동지점) · 남도예찬 김정복 대표가 각각 커피 1,000잔을, 신협(아주대지부)에서 쿠키 2,000개를 현물 기부해 교직원들에게 커피 및 간식차를 선물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은 “‘기부’라고 하면 큰 금액만 생각해 선뜻 하기가 어려웠는데, 기부자 인터뷰 영상을 보니 꼭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Thank You Week 행사를 통해 우리 병원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지금까지 교직원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Thank You Week’ 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교직원이 기부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고, 작은 나눔이 모여 의료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희망과 자긍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