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4월 14일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보건의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환경 개선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국제 보건의료 사업에 관한 협력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의료 인력 교류 △의료 정보 교류 △보건의료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양지병원의 현지 역량과 아주대의료원의 경험 및 노하우가 결합 된다면, 더 나은 국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일 양지병원장은 “베트남 현지에 병원을 운영 중인 양지병원과 베트남 의료진 연수체계를 갖춘 아주대의료원이 협력한다면, 국제 의료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 협력의 결과가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주대학교의료원은 2009년부터 대우재단과 함께 베트남 보건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첫 해외 지점인 ‘H+하노이’를 설립하고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양 기관 모두 활발한 국제보건의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