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김진철 교수가 지난 3월 28, 29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제32회 대한피부연구학회(KSID)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수상 연제는 ‘Metformin as an early intervention for melanocyte senescence via autophagy-redox balance’다.

연구는 멜라닌세포 내 특정 오토파지(자가포식) 조절 이상이 항산화 균형(redox-balance)의 손상을 초래하여 세포노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메트포르민을 통해 이를 조절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김진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멜라닌세포가 완전 노화되기 전, 특정 오토파지 기능 결함에 의한 항산화 균형 손상이 노화 진행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광노화질환의 새로운 기전과 치료 타겟을 제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