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교실이 설립 30주년을 축하하고 교실의 기초를 설립한 조준필 명예교수의 퇴임을 기념해 12월 19일 별관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응급의학과 의사 및 관련 분야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0년간 응급의학과교실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더 나은 교실의 미래를 위한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한상욱 의료원장, 박태준 의과대학장, 김인병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정윤석 교수가 지난 30년을 회고하며 시작됐다. 이어 응급의학과 교수진들의 전문분야 강의와 조준필 명예교수의 은퇴기념 강의도 진행됐다. 

이지숙 교수는 "국내 최고의 응급의학과교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만들기까지는 조준필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교수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려운 난관들이 있을 때마다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팀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업하였기에 오늘의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있을 수 있었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2월 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24년 하반기 리모델링을 통해 12월 19일 선별진료소를 새로 오픈했고, 감염에 안전한 응급실, 소아와 성인 모든 연령의 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의료센터로 또 한 번의 도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