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8월 21일 병원장실에서 ‘2024년 베트남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베트남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아주대학교병원과 대우재단이 ‘국내 다문화 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93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응우옌 티 탄 타오(NGUYEN THI THANH THAO) 연수생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순환기내과(지도교수: 소문승), 소아청소년과(지도교수: 정수인),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소아심장 및 수술실 심장 초음파 등의 분야에 대해서 연수했다.

연수생은 “아주대학교병원에 처음 왔을 때,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과 깔끔한 시설이 인상적이었다.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선진 의료기술을 많이 경험하고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이번 연수가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베트남 의료시스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수를 통해 배운 의료지식과 기술을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