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김순선·은정우 교수팀과 정재연 교수팀이 대한간학회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주최한 국제 학술대회 The Liver Week 2024’에서 다수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순선·은정우 교수는 순환 세포외 소포체에서 유래한 SF3B4의 간세포암종 조기 진단 마커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Circulating small extracellular vesicle derived splicing factor 3b subunit 4 as a noninvasive diagnostic biomarker of early hepatocellular carcinoma’로 포스터 구연 부분 우수 발표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전통적인 알파태아단백 혈액검사로 진단이 어려웠던 간세포암종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순선·은정우 교수와 최지이 대학원생의 연구 ‘Bacteroides eggerthii as a potential treatment strategy for NAFLD and obesity’가 포스터 구연 부문 우수 발표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및 비만에 대한 잠재적 치료 전략으로 Bacteroides eggerthii의 역할을 확인함으로써 비알코올 지방간질환과 비만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와 한동대학교 전산전자공학부가 공동연구 한 ‘Personalized prediction of drug-induced liver injury using the transformer architecture’(공동저자 : 소화기내과 정재연, 조효정 교수)는 구연 부분 우수 발표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항생제 사용 후 약물 유발 간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한 연구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 2.0)개발 사업 지원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