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이 지난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수련한 베트남 연수생을 초청해 제11회 동문회를 개최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2009년부터 대우재단과 베트남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베트남 연수생을 선발하여 본원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는 임상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사, 간호사 등 총 92명의 연수생이 본원에서 수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욱 의료원장, 박준성 병원장, 임상현 대외협력실장 등 의료원 보직자를 비롯해 본원에서 수련했던 연수생과 2024학년도 연수예정자, 베트남 현지 협력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연수생들은 소속 병원에서 본원의 실습 경험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연수생 동문회를 재개하고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의료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학교병원은 이번 베트남 방문 중 2024학년도 연수생 선발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영상의학과와 소화기내과 등 분야에서 7명을 최종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