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선교 교수·이대영 임상강사

소화기내과 임선교 교수와 이대영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DDW 2023)’에서 최우수 초록 및 최우수 구연발표상(KGFID award for Best abstract and Best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국내 8개 소화기 연관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학술대회는 세부 분야 간의 학문 융합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전 세계에서 평균 2,500여 명의 소화기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소화기 학술대회다.

연구팀은 2013년부터 10년간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위식도 접합부 또는 분문부의 고유근층에서 기원한 상피하종양에 대해 시행한 내시경 절제술과 복강경 쐐기 절제술의 치료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논문 제목: Comparison of clinical outcomes between endoscopic resection and laparoscopic wedge resection in cardiac subepithelial tumors originated from muscularis proper). 분석 결과, 모든 환자에서 내시경 절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었고, 추가 수술이나 중재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없었다. 

이 연구는 내시경적 치료가 복강경 쐐기 절제술 등 기존 수술적 치료와 동등한 효용성과 안정성이 있음을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