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영화 교수, 조기숙·안종미 연구원

감염내과 최영화 교수팀(조기숙·안종미 연구원)이 지난 11월 17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열린 2023 대한에이즈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초록은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의 피부질환’이다. 연구팀은 HIV 감염인의 30.1%가 피부질환을 동반한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피부질환 중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urticaria·pruitus) 14.6%, 피부사상균 감염(dermatophyte infection) 12.9%, 제2기 매독(secondary syphilis) 11% 순으로 발생함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발표를 통해 HIV 감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피부질환을 살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