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외과 서동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3)에서 Acute Care 학술상을 받았다.

외상환자에서 지혈 시간이 짧아지면 환자의 생존과 치료 결과에 긍정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혈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DOR(Direct transport to operation room)의 개념이 1960년대부터 제기되어 왔으며 일부 외상센터에서는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서동민 교수는 중증 외상 환자에서 DOR의 영향을 보고한 기존 연구를 검토·분석하여 DOR이 환자 생존율에 이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특히 심한 쇼크가 있는 환자의 경우 DOR을 통해 신속하게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더 이점이 있다는 점을 발표(제목: Efficacy of Direct to Operation Room Trauma Resuscitation: A Systematic Review)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