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 대표단이 지난 11월 8일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타슈켄트 주정부 간 보건의료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프로그램 일정 중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시설을 견학했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타슈켄트에는 아주대학교의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립된 아주대학교 분교(AUT)가 있을 만큼 아주대학교와 타슈켄트의 인연이 깊다. 지난 9월에는 의료원 교직원이 타슈켄트 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우즈베키스탄 보건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며 “향후 양 기관이 더욱 지속적이고 심도 있게 교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술탄베코프 아타벡(Sultanbekov Atabek) 타슈켄트주 사회발전부지사는 “타슈켄트 내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의 의료 강국으로 거듭나는 데 힘쓰고 있다”며 “한국의 최상위 의료기관인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