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지난 10월 25일 ‘근거기반 간호사례 및 연구’를 주제로 2023학년도 간호본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는 임상현장의 다양한 근거기반 간호사례와 연구결과를 공유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근거기반 간호사례 6편의 발표 및 시상식과 간호연구 3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근거기반 간호사례 발표 6편 중 ‘골수검사 시행 후 침상안정 유지시간(6층 서 강현진)’이 대상에 선정됐고, ‘Chest bottle water seal 용액에 따른 감염 위험성 차이(TICUB 김민지)’와 ‘유치도뇨관 삽입 전 요도구 세정방법(수술실 조은혜)’ 2편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Gastrostomy tube를삽입한 NICU 환자의 발관예방을 위한 Ballooning 확인방법(ICUB 김은지)’, ‘조영제 증강 CT를 찍는 신기능 저하 환자의 경구요법과 정맥수액요법이 조영제 유도 신독성에 미치는 영향 차이(혈액투석실 조영진)’, ‘폐 생검 시행 후 침상안정 유지시간(11층 동 이재미)’ 3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간호연구 분야에서는 ‘2교대 근무제 도입 전후 임상간호사의 건강과 간호근무환경의 차이(정은선 간호행정지원파트장)’, ‘비계획적 발관 현황 분석(김선경 소화기검사실파트장)’, ‘신규간호사의 직업적응 변화유형과 영향요인(NCUB 박성희 파트장)’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박정옥 간호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임상현장에서 느끼는 의문에 대해 경험 중심이 아닌 근거 중심 간호활동으로 답을 찾아가고 연구하는 것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자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라며 “학술대회를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간호본부가 환자 안전을 위해 근거기반 간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음에 큰 박수를 보내며 더욱 발전하는 간호본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