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간호교육팀은 지난 10월 6일 ‘2023학년도 1차 프리셉터 교육 수료식’을 열고 교육을 수료한 프리셉터 4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프리셉터는 신입 간호사가 임상 현장에서 이론을 근거로 간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신입 간호사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숙련된 간호사를 뜻한다. 이들은 신입 간호사가 실무뿐 아니라 병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상호존중 조직문화 만들기 △비판적 사고 향상을 위한 프리셉터의 교수법 △코칭과 의사소통기술 △간호실무표준실습 등 총 830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다.

6층 동병동 전아현 간호사와 3ICUB 박소연 간호사의 소감 발표를 통해 프리셉터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신입 간호사 교육 시 소통하는 프리셉터가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성 병원장은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병아리와 어미 닭이 알의 안과 밖에서 동시에 부리를 모아 부화한다는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프리셉터가 신입 간호사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