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가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홀터심전계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7월 2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품목으로 선정된 웨어러블 홀터심전계(mobiCARE-MC200M)는  심근이 활동할 때 발생하는 활동전위가 신체의 표면에 전달되어 발생하는 전위차를 일정부위에 전극을 부착시켜 신호를 감지하고, 이 심전도 데이터를 저장한 후 표시해주는 의료기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료생은 “4주간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해당 기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고 표준 사용 방법의 반복 훈련이 실제 임상 사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상현 소장은 “이번 교육의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학습자와 의료기기 제조사 모두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3차례의 교육 진행 경험을 통해 하반기에는 교육 품목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하고 의료기기 제조사의 교육 위탁 수요도 고려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21년 7월 상급병원 최초로 교육기관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7월에는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과 신뢰성 유지를 위하여 국내 최다 ISO 인증 발행 기관 ICR로 인증 전환하여 12개월 단위로 실시하는 2차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