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본부 뇌졸중집중치료실 박지혜 간호사가 지난 9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병원간호사회 Best Nursing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Best Nursing 경진대회는 임상 현장의 우수 간호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행사로, 병원간호사회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23개 병원 88편의 간호사례 중 10편을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박지혜 간호사는 이날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혈관 재폐색 조기 발견’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혜 간호사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혈전용해술 또는 물리적 혈전제거술(mechanical thrombectomy) 후 혈관 재폐색으로 인해 초기 신경학적 악화가 발생하며, 혈관이 재개통되었던 환자의 34%에서도 혈관 재폐색이 관찰되었다’는 근거자료(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제2판)를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관찰하고 점검해 혈관 재폐색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처치해 환자 상태 호전과 안전한 퇴원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