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내과 최영화 교수팀은 11월 13일 군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도 대한에이즈학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누가 진료에서 이탈되는가?: 일개 대학병원의 HIV 진료 중단 요인 분석 (Who quits the next visit in Ajou University Hospital? : HIV counseling services can reduce the rates of loss to follow up)’이다.

 

최 교수팀은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 제공하는 상담이 환자의 자의적인 진료 중단에 미치는 영향과 진료 중단 환자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경제 상태가 취약한 경우 △HIV 진단을 알게 된 뒤 의료기관 방문까지 시간이 지체된 경우에 환자 스스로 진료를 중단할 위험이 크다는 것을 분석했으며, 이때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상담 권유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