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의료원,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온 장모 수술 지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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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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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의 친정어머니인 테 수 씨(51)가 지난 12월 13일 아주대의료원과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20년간 고통 받아온 갑상샘 낭종 제거수술을 받아 화제다.
대한적십자사의 도움으로 현지 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테 수 씨는 갑상샘 낭종의 크기가 워낙 커서 현지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좌절했다. 그러나 갑상샘 치료의 권위자인 소의영 아주대의료원장이 이 소식을 듣고 직접 수술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테 수 씨는 지난 달 24일 한국을 찾았다. 한국 치료가 결정된 지 약 1년 만이었다. 정밀검사 결과 목에 있던 혹에서 암세포까지 발견되어 곧바로 수술일정이 잡혔고, 13일 수술을 통해 무려 470g에 달하는 혹이 제거됐다.
소의영 의료원장은 『치료를 안 했으면 혹이 계속 자라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을 것』이라며 『아주대의료원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서도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굴해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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