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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만성 허리 통증에 새로운 치료법 선보여 등록 정보

행사 만성 허리 통증에 새로운 치료법 선보여

조회수
2207
등록일
2006-10-17
첨부파일
만성 허리 통증에 새로운 치료법 선보여 게시글 내용

 

아주대학교병원 신경통증클리닉이 지난 10월13일 금요일 신경통증치료의 세계적인 대가 미국 Texas Tech University 락쯔 교수를 초빙, 「락쯔 카테타를 이용한 경막외강 유착용해술 」이란 새로운 치료법을 선보였다.


이날, 시행한 「락쯔 카테타를 이용한 경막외강 유착용해술」은 난치성의 요통, 방사통 혹은 추간판탈출증 수술 후나 추간판 파열 및 척추골절후 통증이 계속되는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척추 신경근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과 흉터, 조직끼리 들러붙은 유착부위까지 락쯔 카테타를 삽입후, 카테타를 통해 국소 마취제, 효소제, 스테로이드계 약물과 고장성 식염수를 주입함으로써 염증과 유착부위를 현저히 호전시키는 치료법이었다.


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김찬 교수는 “기존의 경막외강 유착용해술에서는 미세내시경을  사용하여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락쯔 카테타는 지름 약 2mm, 길이 약 40~50cm으로 상처를 거의 내지 않으며,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인 경막과 척추 안쪽 사이에 있는 좁은 공간인 경막외강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워 목표로 하는 치료부위까지 정확하게 도달하여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치료법은 척추수술후 뿐만 아니라 만성적으로 허리, 목, 하지,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덧붙혔다.


이 치료법은 신경자극기와 척수자극기 및 고주파 열응고 방식을 이용한 통증치료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락쯔 교수가 직접 고안하여 발명한 세계 특허 제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연간 약 100만 건 이상 시술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전세계적으로 안전성과 높은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히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