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10층 완화의료병동에서 지난 7월 23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의 후원으로, 모아앙상블과 완화의료센터가 호스피스케어를 받는 환자와 가족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음악회는 피아노(한진영), 첼로(김세림), 바이올린(이예솔), 플롯(황예진) 4중주로 구성된 모아앙상블의 클래식, 케이팝, OST 등 다양한 연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환자의 가족은 “피아노의 섬세한 터치와 첼로의 깊은 울림, 바이올린의 맑은 소리, 플롯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힐링과 감동이었고, 이로 인해 엄마가 미소를 띄고 행복해 하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화의료센터장 이현우 교수는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으로 이번 작은 음악회가 환자와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돌보고 그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