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26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해상 응급구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욱 병원장, 정경원 권역외상센터 소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속한 해상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을 위한 경비함정과 항공기(해경헬기 및 닥터헬기) 등 구조 세력 동원에 대한 협력 △현장 경찰관 구급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협의체 구성, 세미나 개최 등 해상 구급체계 발전을 위한 소통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닥터헬기를 운행하는 등 1년 365일 중증 응급·외상환자를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 응급의료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