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 국가의 모자보건 연수단이 지난 5월 28일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센터장: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KOICA에서 주최하는 ‘성 인지적 관점에 의한 모자보건 증진 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미얀마, 네팔 지역 의료인과 공무원을 포함하여 총 20명이 방문했다.

 

이날 연수단은 아주대학교병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정영기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 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갖고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와 응급실을 포함한 병원 곳곳을 둘러봤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경기지역 성폭력 피해현황, 센터의 주요 역할과 지원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특히 연수 참가자들의 피해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경기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상담·의료·수사·법률지원과 아동·청소년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법률모니터링·상담 등 폭넓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