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8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0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을 대상으로 2007년 8월 부터 2008년 7월까지의 현황을 평가한 것으로, 이번에는 아주대병원, 서울대병원, 가천의대중앙길병원 세 곳만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기본요건을 100% 충족하고 평가점수도 100점 이상 획득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응급의료기관평가는 크게 시설·인력·장비에 대해 법정기본요건을 충족하는지를 보는 ‘구조평가’와 응급환자를 제대로 진료하고 있는지, 응급환자의 정보를 잘 입력하고 있는지, 대량재해와 잘 대비하고 있는지, 응급의료종사자와 일반인 대상의 교육을 잘하고 있는지 등을 보는 ‘기능평가’로 나눠서 실시된다.

 

한편 수원응급의료정보센터(1339)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2008년 전국 응급의료정보센터 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었다.

전국 응급의료정보센터 평가는 보건복지가족부(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체계의 발전과 응급의료정보센터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며 응급처치도, 병원간 전원업무, 공중보건의사의 상담업무, 병원안내 등 31개 항목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