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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HEALTH NEWS

전미선 교수의 통합의학 이야기 ④ 재활치료 & 운동치료

 암환자의 재활과 트러블을 예방하는 재활운동 “암재활은 암 치료 과정 중 손상된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고, 장애를 줄여 암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분야입니다. 재활뿐 아니라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도 있습니다.”아주대학교병원 암재활클리닉을 이끄는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는 암에 대한 인식이 만성질환으로 변화하는 만큼 암재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암재활클리닉 재활 대상이 되는 대표적인 질환은 대다수의 암환자에서 나타나는 항암치료에 의한 말초 신경병증이다. 약물치료, 신경차단술, 운동치료로 암성통증과 만성피로, 림프부종, 손발 저림, 삼킴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전신에서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암성통증은 전신을 포괄적으로 진료하는 암재활클리닉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암재활클리닉에서는 환자 상태에 맞는 운동을 윤승현 교수가 직접 처방한다. 굳은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고, 근육을 기르는 운동으로 환자와 함께 동작을 취하며 방법을 알려준다. 진료 후 전문 물리치료사가 1 : 1로 환자의 운동을 돕는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중증 환자들은 도수치료로 환자를 직접 운동시키기도 한다. 움직임이 불편한 입원 환자에게는 치료사가 병실을 방문해 환자의 관절을 운동시키고, 보호자에게 그 방법을 알려준다.“불편하더라도 하루 빨리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큰 활동이 어렵다면 일어나 앉기, 팔 들기, 휠체어에 앉았다 서는 동작만으로도 운동이 됩니다. 항암치료 중이라면 가벼운 스트레칭도 좋아요.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 두경부암 환자의 불편한 목 삼킴에도 스트레칭이 효과적입니다.”스트레칭이 익숙해졌다면 가벼운 아령으로 근력운동을 하고, 이후 몸에 무리가 없다면 마지막 단계인 천천히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시작한다.“운동일지를 쓰면 도움이 됩니다.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 기록하세요. 어떤 동작을 했을 때 몸이 불편하고 아팠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운동 처방에 도움이 됩니다.” 암환자가 겪는 불편을 치료하는 운동 처방과 교육아주스포츠의학센터는 운동치료를 통해 암 치료 후 환자가 일상으로 돌아가 원활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암재활클리닉에 비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저하된 신체 기능을 높이거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을 정형외과 이두형 교수가 맞춤 처방한다.해당 임상과에서 스포츠 재활 처방을 받은 환자가 센터를 찾아오면 체형, 자세, 보행 분석 및 근력을 전반적으로 검사한다. 이를 통해 정형외과 이두형 교수가 통증이나 관절 가동 범위의 제한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찾아내고, 환자의 몸 상태와 성향을 고려해 원인을 치료하는 맞춤 운동법을 처방한다. 이후 50분 동안 스포츠의학이나 물리치료를 전공한 전문 운동치료사가 환자를 1 : 1로 담당하며 처방받은 운동법을 지도한다. 동작을 알려주고, 자세를 교정해주며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을 교육한다.“암환자는 대사 작용이 낮고 체력이 약해, 운동할 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자세가 쉽게 틀어집니다. 무너진 밸런스는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꾸준히 운동해야 합니다.”  정형외과 이두형 교수는 센터를 찾는 유방암 환자 대부분이 심리적으로 수술한 쪽 어깨를 움츠려 자세가 틀어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수술한 가슴이 아닌 목, 어깨, 허리에까지 통증이 발생한다고. 방사선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피부 밑 가슴근육에서 섬유화가 진행되어 움직임도 크게 불편해지고 이로 인해 자세가 틀어지면서 통증이 생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이두형 교수는 척추 운동을 꼽았다. 척추 주변의 자세 유지근을 강화하면 몸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많은 논문에서 꾸준하게 바른 운동을 하면 암 치료로 인한 피로도의 감소 효과와 암 치료 후 재발의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대장암 환자 등 다른 암종에서도 운동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진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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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선 교수의 통합의학 이야기 ③ 내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 3번 먹는 밥을 잘 먹으면 몸이 건강해진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하루 24시간 하는 호흡은 어떨까? 언제 어디서든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호흡의 힘을 만나보자.문을 열고 들어서니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건강명상 연구센터’ 송영미 강사의 속삭이는 듯한 말에 따라 참가자들이 자신의 호흡을 살피며 몸의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 수업이 한창이었다. 가슴에 얹은 두 손이 솟아올랐다가 내려앉으며 제자리를 찾았다. 한 번의 호흡으로 생명의 에너지가 교환되는 순간, 사람들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졌다.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호흡’.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호흡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호흡은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호흡에 관심을 갖는 것은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암 환자들은 시시때때로 재발에 대한 불안과 건강을 소홀하게 대했다는 후회의 감정에 휩싸인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몸과 마음에 긴장을 유발하는데, 이럴 때 호흡은 지금 있는 곳으로 마음을 데려오는 기준점이 된다. 편안하게 느껴지는 길이의 호흡으로 현재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면 몸과 마음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다. 지나치게 나른하고 우울감이 느껴질 때에도 호흡은 큰 도움이 된다.  날숨은 몸을 부드럽게 이완시키고 들숨은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며 들숨을 길게 하면 한결 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이완요법 수업은 호흡에 따라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 변화를 알아보고, 심신을 편안히 이완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의자에 앉아서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을 살피는 바디스캔을 시작으로 기본 호흡법을 함께 알아본다. 참가자들이 호흡하는 동안 전문 강사가 참가자들의 호흡 상태를 꼼꼼히 살펴가며 호흡 방법을 바로잡아 준다. 특히 불면증, 나른함과 같은 개인이 겪는 상태에 맞는 호흡 방법도 제안해준다.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긍정적인 힘도 함께 얻을 수 있다. 다른 병원 환자들도 신청할 수 있다 보니, 서울에서도 참여하는 환자가 있을 정도로 참가자들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전미선 교수는 "이완하는 것이 신체 건강에 그리고 증상 완화에 도움 된다는 것을 일찍이 알고 다양한 이완요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최면과 달리 자신이 스스로 이완을 유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호흡 조절은 쉬우면서도 일상에 유용한 이완 방법이다. 검사 또는 진료 때마다 불안하고 긴장하여 불편한 환자의 경우 미리 배워둘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한다.   1. 머리, 목, 등이 일직선이 되게 하고, 몸이 앞뒤 양 옆으로 쏠리지 않게 안정된 자세를 취한다. 눈은 감고 시선은 아래를 향한다.2. 두 손을 가슴에 올린다. 손바닥과 가슴으로 숨이 들어올 때 가슴이 확장되고, 나갈 때 수축되는 것을 느낀다.3. 두 손을 배에 올리고 ②번과 같은 방법으로 호흡을 느낀다.4. 한 손은 가슴에, 다른 손은 배에 올리고 ②번과 같은 방법으로 호흡을 느낀다.5. ②~④번 중 호흡이 가장 잘 느껴지는 곳에 두 손을 올리거나 주의를 모은다. 숨이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주의를 모아 신체 부위의 움직임을 느낀다.Doctor's Tip: 호흡으로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차리는 방법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온전히 호흡과 몸의 감각에만 주의를 기울입니다. 앉아서 해도 좋고, 서서 해도 좋지만 숨이 몸에 잘 들어가고 나올 수 있도록 상체를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숨을 들이마시는 길이에 따라 일, 이, 삼, 사…와 같이 수를 센다.2. 숨을 내쉬는 길이에 따라 일, 이, 삼, 사…와 같이 수를 센다.3.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반복하며 가장 편안해지는 숨의 길이를 찾아본다.Doctor's Tip:4:6, 5:6처럼 호흡이 편해지는 비율을 찾았다면, 그 비율을 기준으로 5:5와 같이 호흡의 밸런스 비율을 맞춰서 알아둡니다. 긴장될 때 밸런스 호흡에서 내쉬는 숨의 길이를 길게 하면 몸이 편안하게 이완되고, 들이쉬는 숨의 길이를 길게 하면 몸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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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ou toon] 새해에는 건강부터 챙기자! 내 몸에 대한 예의, 건강검진

      연말연초 참석하는 모임마다 건강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오가는 대화 속에 ‘내 건강은 괜찮을까’ 걱정하는 당신에게 건강검진을 추천한다. 건강을 챙기겠다는 결심만 하지 말고, 현재 내 건강 상태부터 알아보자. 아주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가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전한다. 지난해를 아쉬워할 사이도 없이 마주한 2019년 새해. 새해가 되면 소망이라는 것에 잠시나마 가슴 설레기도 하고 바쁜 일상 끝에 밀어 둔 소중한 무언가를 꺼내어 살뜰하게 챙겨보게 된다. 그 중 건강은 누구나 소망하며 챙겨보고 싶은, 하지만 빡빡한 일상에 미뤄버리기 일쑤인 소중한 존재다. 요즘 건강을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기울이는 분들이 적지 않다. 건강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고 전문 의료지식 또한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져 더 이상 의료인의 전유물만도 아닌 시대다.건강한 삶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관심만 있을 뿐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 보니 넘쳐나는 건강 정보와 경험담에 이리저리 휘둘리기 쉽다. 어느새 집 안 한쪽에 건강기능식품이 쌓여가고 피트니스센터에는 내 운동화만 덩그러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일종의 ‘건강 노마드’라고 해야 할까.  나에게 맞는 검진 프로그램 선택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병원 내에 있지만 환자가 아닌 건 강한 분들을 대상으로 검진을 하는 곳이다. 건강식품이나 운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 건강 상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한다. 건강관리의 기본이자 핵심인 ‘건강검진’으로 올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건강증진센터의 다양한 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먼저 연령별 검진을 살펴보면 소아부터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AJOU 소아청소년검진’과 ‘AJOU 2030검진’이 있다. 중장년층을 위한 검진으로는 성인병, 암 위험인자 조기 발견을 위한 기본 프로그램인 ‘AJOU 기본검진’이 있으며 기본검진에 대장 및 심장, 정밀혈액 등의 검사가 추가된 정밀 프로그램인 ‘AJOU 정밀검진’과 가장 정밀한 검진을 원하는 분들에게 권하는 ‘AJOU 프리미엄검진’이 있다. 프리미엄 검진은 당일 검사와 숙박 검사 중 선택이 가능하다.개인의 신체 특징과 생활습관, 가족력을 포함한 병력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AJOU 특화검진’은 소화기, 심장, 폐 등 주요 장기별 특화검진과 치매, 여성/남성, 피로/스트레스 분야의 정밀검사가 추가된 특화검진, 주요 암과 전신의 암 등을 정밀하게 검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나에게 꼭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기 위해 전문 간호사와 자세하게 전화 상담을 할 수 있다.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는 방법정말 고맙고 반가운 것은 건강검진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작심삼일이면 충분하다. 결심했다면 예약센터(1688-2118)에 바로 전화해 상담을 받자. 이제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우리 몸은 정직해서 정성을 들인 만큼 돌려준다. 지금까지 특별한 것 없이 건강을 유지했다면 이제부터라도 내 몸을 들여다보고 최소한의 관리를 해주자. 그것이 내 몸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무심하게 지나친다면 언젠가 우리 몸이 밀린 외상 값을 청구하듯 와장창 무너질지 모른다. 올해도 나를 위해 부지런히 뛰어줄 나의 몸. 건강하다고 자부하고 그 건강에 기대지만 말고 앞서 점검을 해보자. 건강검진은 평생을 묵히다가 치러내는 일생일대의 행사가 아니다. 몸이 아프다고 호소하기 전, 건강할 때부터 나를 위해 매년 함께해야 하는 이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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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선 교수의 통합의학 이야기 ② 마음이 편해지는 명상

      암 환자들은 몸 관리도 중요하지만 마음 관리도 중요하다. 통합의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미선 교수가 전하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명상의 시간을 만나보자.  지난 9월 19일 아주대학교병원 전미선 교수가 진행하는 명상 수업을 찾았다. 2시간 수업은 마음으로 몸 구석구석의 감각을 살피는 ‘바디스캔’으로 시작되었다. “몸에서 일어나는 감각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훈련이에요. 몸이 느끼는 감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화, 미움 등의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자신을 관찰하게 됩니다. 꾸준히 연습하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채기도 훨씬 쉬워져요.” 전미선 교수는 “암 환자들도 긴장을 풀고(이완요법) 호흡명상과 같이 우리 몸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자신을 살필 수 있게 된다”며 “이완요법과 명상을 활용한 심신요법이 암 환자들의 불면과 피로 증상 완화, 불안 감소와 우울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고 말한다. “힘든 상황의 반응을 몸과 마음은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매일 샤워하듯 힘들고 무거운 마음의 짐도 그날그날 털어내면 더욱 좋겠지요. 독서로 기분을 전환하거나 산책, 운동,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도 방법이지만 내면을 관찰하는 명상으로 한 발짝 물러서서 살피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마음챙김명상)’ 프로그램을 만든 존카밧 진 교수는 이를 ‘마음의 근육을 키운다’고 표현합니다. 상황을 분별없이 살피면 힘들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정확하게 아는 힘도 길러집니다.” 이 명상 수업은 환자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으며, 긴장된 몸과 마음을 푸는 것을 시작으로 호흡명상을 진행한다. 외부 자극에 관심 두던 마음을 안으로 돌려 자신을 살피고, 화 또는 미움의 마음 대신 진정한 사랑으로 마음을 채워간다. 처음에는 ‘내가 이렇게 생각, 잡념이 많았나’를 알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이 편해지고 생각이 차츰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1.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팔과 다리를 적당히 벌린 다음 눈을 감고 편안하게 호흡한다.2. 마음의 눈으로 몸 앞면의 왼쪽 아래부터(왼쪽 발가락?발목?종아리?허벅지) 순서대로 전등으로 비추듯 몸을 훑으며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감각을 살핀다.3.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 발가락부터 고관절까지 아래에서 위쪽으로 몸의 감각을 살핀다.4. 골반 아래부터 목까지 몸통 앞뒤 면을 살핀 다음 왼쪽 손가락 끝부터 어깨까지 살핀다. 같은 방법으로 오른손과 팔, 어깨의 감각을 살핀다.5. 턱?이마?귀 양측 감각을 순서대로 살핀다. 두피는 바깥부터 안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 구석구석 감각을 알아차리며 정수리로 향한다.6. 정수리부터 발끝으로 차근차근 내려가면서 감각을 알아차린다.7. 몸 스캔을 마무리하며 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관찰한다. Doctor's Tip: “상처가 있거나 아픈 곳, 감각이 강한 부위를 그냥 지나치는 것이 힘들다면 그 지점에서 편안하게 호흡하며 1분간 머무르세요. 잡념으로 흐름을 잃더라도 자책 말고 다시 돌아와 천천히 자신을 살피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앉아서도 가능합니다.”     1. 눈을 감고 편안하게 들숨과 날숨을 쉬며 마음을 고른다.2. 5~6회 심호흡하며 몸을 이완시키고 날숨에 어깨의 힘을 뺀다.3. 명상하며 호흡을 관찰한다. 초보자는 숨을 쉴 때마다 움직임이 큰 아랫배를 관찰하고, 연습으로 집중에 익숙해지면 움직임이 미세한 윗 입술 위의 공기 흐름에 집중한다. 명상 중 긴장이 심하다면 두통이나 어지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명상 지도자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Doctor's tip:“명상을 할 때에는 편한 자세를 취하되 정수리를 위로 살짝 당기는 느낌으로 척추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초보자라면 눈을 감아도 되지만, 궁극적으로는 눈을 뜨고 훈련합니다. 명상 중 잡념이 생기면 사실만 인지하고 관찰하던 곳으로 돌아오세요. 명상은 단 5~10분이라도 자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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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미선 교수의 통합의학 이야기 ① 함께 치료학고 이겨내는 전인적 케어 필요

       암 환자들은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평생 안고 산다. 암 환자를 평생 봐온 전미선 교수는 음식, 명상, 이완요법,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 암에 대한 ‘통합의학’ 치료의 많은 사례를 경험해왔다. 암 환자와 암 생존자를 위해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는 전미선 교수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개개인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 필요암 환자들은 힘든 과정을 거쳐 치료를 마치고도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에 대해 항상 불안해한다. 치료 이후 환자나 보호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인터넷상에 떠도는 근거 없는 정보에 현혹되어 잘못된 관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미선 아주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환자의 현재 상태와 치료 그리고 심리적·사회적 상황까지 고려한 전인적 케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립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의 4분의 1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수술과 진료로 바쁜 의사들이 세심하게 챙기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전미선 교수는 경기지역암센터를 통해 암 환자들이 치료 후에도 자신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 3월부터 아주대학교병원은 국가 시범사업인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암 생존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접근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전 교수는 환자들이 치료 후 겪는 어려움을 오랜 경험을 토대로 잘 적용해서 전문가의 역할과 실제 운영을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환자들은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르다.  “자궁경부암을 앓던 한 어르신은 치아가 좋지 않아 잘 드시지를 못했어요. 사회복지사를 연결해드려 식사를 하실 수 있게 했죠. 자신을 간호하던 남편이 메르스로 사망한 여성 환자에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만나도록 도왔어요. 30, 40대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 자녀 양육 고민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미선 교수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 이겨내는 방법을 찾자는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환자들이 병원과 친했으면 해요. 어려움이 있다면 병원에 와서 진료와 상담을 받고 함께 해결할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통합의학’전미선 교수가 앞으로 펼칠 이야기의 주제는 ‘통합의학’이다. 우선,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과 ‘이완요법’을 다룬다. 환자들이 ‘마음 근육’을 키워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암 환자들은 평생 재발이나 전이가 일어날까 봐 걱정해요. 불안함이 심해지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주 교수와 함께 마음건강클리닉을 운영하며 불면증, 불안, 우울증 등으로 힘든 환자들을 빠르게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마음 아픈 사연을 툭툭 내비치는 환자들이 있다. 전 교수는 어디서 볼 수도, 읽을 수도 없는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전한다.  “암 환자라면 자신도 그 고통을 겪을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의 얘기를 귀담아듣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미 경험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현재는 아주 힘든 나날일지라도 나 또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과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항상 몸이 긴장되어 있다. 심지어 자기가 스트레스를 받는지, 지금 몸 상태가 어떤지조차 모른다. 이완요법은 이러한 경직된 몸과 마음을 풀어줄 수 있다.  암 환자에게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항암제 투여로 몸이 붓거나 체력이 떨어져 운동이 힘든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전 교수는 운동 전문가들과 논의하여 구체적으로 개인에게 어떤 운동이 맞는지 찾아서 하는 운동법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미 운동을 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강도인지, 운동 이외 시간은 어떻게 보내는지, 운동 후 통증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알려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치료와 정보에 대한 의견을 전문의로서 정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암 환자들, 그들을 곁에서 지켜주는 보호자에게 ‘통합의학’ 연재가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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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ou toon] 면역력이 떨어질 때 찾아오는 극심한 통증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중장년층 이상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겪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학업이나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젊은 세대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초기 대응이 늦으면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 대상포진의 증상과 예방법을 소개한다. 대상포진은 왜 생기나대상포진은 피부 한쪽에 통증과 함께 발진과 물집이 무리를 이뤄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부분 몸의 중앙선을 넘지 않고 한쪽으로만 발생하는 것이 병변의 특징이다. 따라서 이 소견은 대상포진을 진단할 때 중요하다.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왜 발생할까? 어렸을 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두를 앓거나 증상 없이 지나친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고 신경 속에 계속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면역체계 감시를 피해 다시 활동한다. 신경에 손상을 주어 통증을 일으키고,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대상포진으로 나타난다.수두와 대상포진 모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수두에 걸린 적이 없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이나 공기 감염으로 수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피부 한쪽 통증, 발진과 물집 띠 이뤄대상포진 증상은 피부 발진이 발생하기 평균 4~5일 전에 통증 또는 감각 이상이 먼저 발생한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절을 따라 피부 한쪽에 띠 모양으로 붉은색 반점이 발생하며, 12~24시간 내에 물집이 생긴다. 발진은 3~5일 지나면 고름 물집으로 진행되며, 7~10일 후에는 딱지가 생겼다가 없어진다. 거의 모든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데 대개 피부 병변이 넓을수록, 환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한 통증을 느낀다. 조기치료, 면역력 높여 예방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발생하고 3일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발진 치유가 빠르고 통증 기간도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물집이 있는 초기 병변의 경우 습포가 통증을 줄여준다.통증이 심해지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 스테로이드 병변 내 주사, 신경차단술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킨다. 항상 몸을 깨끗이 하고 주위 청결에도 신경을 써서 대상포진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간혹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중에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의 예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로, 만성피로 등도 조심해야 한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발병 확률을 줄여주고 발병 시 통증을 완화해주며, 60세 이상 성인에게 1회 접종을 권장한다.  만화: 스튜디오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