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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의 약물치료와 뇌심부 자극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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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손발이 떨리고 점차 행동이 느려지면서 몸이 굳어지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유명한 복싱선수인 무하마드 알리나 배우 로빈 윌리암스, 마이클 제이폭스도 파킨슨병 환자다. 도파민은 몸의 윤활유와 같은 물질인데, 도파민을 만드는 뇌흑질이 점점 파괴되면서 파킨슨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60대 전후에 주로 발병하며 치매와 더불어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은 수명 연장으로 인구가 노령화되면서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발생되고 있다. 파킨슨병은 영상 검사나 혈액 검사 등으로 진단하는 병이 아니고 신경과 전문의가 환자의 병력과 신경학적 검사 및 약물 치료에 대한 증상의 반응 등을 토대로 진단을 내리는 질환이다.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파킨슨병을 진단받더라도 약물 치료만으로 증상이 상당히 호전되므로 20년 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통해 운동 증상 등은 호전되더라도 변비, 후각 저하, 수면장애 및 불안, 우울, 만성피로, 환시, 치매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도 약물 치료에 의해 많이 좋아질 수 있다. 따라서 전문 의사 상담을 통해 진단받고, 병의 진행 단계에 따른 약물 선택과 약물의 용량을 처방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선택 약물의 종류와 적절한 용량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약물 내성이 발생하여, 병을 오히려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즉, 파킨슨병은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

 

5년 이상 장기간의 약물치료를 하다 보면 약물에 대한 반응이 점차 약해지고, 약효 지속 기간이 짧아지는 현상(약물 소진 현상)이 나타나고, 약물 치료가 오히려 이상 운동 증상을 유발하는 시점이 온다. 이 시점에 뇌심부 자극수술(Deep Brain Stimulation)이 필요하다.

 

 

 

뇌심부자극술은 이상운동질환의 발생과 관련된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해 미세한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파킨슨병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수술을 통해 장기적인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의 증상이 현저히 호전된 다는 것이 확인되어, 정확하게 진단된 파킨슨병 환자에서는 2005년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뇌심부자극술은 최근 2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75,000여 명 이상의 파킨슨병 환자에서 시술되어 그 효능이 검증된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주로 사용되는 목표 부위는 시상하핵과 내측담창구이며, 이전에 이상운동질환에 주로 사용되던 수술적 치료법인 뇌기저핵파괴술에 비해 치료 작용의 on/off 및 치료강도의 미세조절까지도 조절 할 수 있어 개인별로 환경 변화에 따라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치료법은 1995년 처음 발표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이미 수 천명의 환자들이 시술을 받아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는 국내에서 의료보험이 인정되어 보다 쉽고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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