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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센터

진단부터 치료까지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들의 협진을 통해 최상의 맞춤 치료를 받으실 수 있으며
내원부터 입원까지 모든 절차를 도와주는 전담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복막암센터

 

 

복막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일차성 복막암과 이차성 복막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복막암은 복막에서 기원하는 원발성 복막암을 의미하며, 복막 중피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차성 복막암은 원발암이 복막 전이를 일으킨 경우를 말하는데, 위암, 췌장암, 담도암, 소장암, 대장암, 난소암, 난관암, 충수돌기암 등이 복막 전이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발암입니다. 난소와 충수돌기의 점액성 종양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가성점액종(pseudomyxoma)도 넓은 의미에서 복막암에 해당됩니다.

 

복막암 환자의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지만, 복막 전이를 동반한 대장암과 난소암 환자에서 적극적인 종양감축수술 후에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하이펙, HIPEC, 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을 시행했을 때 생존율이 의미 있게 향상되었다는 전향적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희귀 복막암인 가성점액종과 복막 중피종의 경우에도 종양감축수술과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치료로 인정받고 있고, 최근에는 고압분사 복강 내 항암화학요법(PIPAC, pressurized intraperitoneal aerosol chemotherapy)이라고 하는 새로운 복강 내 항암치료법을 통해 복막암 환자의 예후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만 5천여 명의 복막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중 약 5천 명은 적극적인 수술과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의 도움으로 생존율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난소암과 대장암 환자들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완화 목적의 항암치료만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복막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2018년 3월부터 복막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 복막암센터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복막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신약을 통한 임상시험과 표적 치료제 등을 사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양혈액내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산부인과 전문 의료진이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바탕으로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논의하고 시행하여 복막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