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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스토리] 비뇨기암센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빠르게 도와주는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그간 국가 및 일선 의료기관의 노력에 의해 그 증가 추세가 전반적으로 꺾이고 있지만 일부 암은 증가세를 띠고 있다. 그중 하나가 비뇨기암이다. 비뇨기암은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신우·요관암, 고환암, 음경암 등 그 종류와 성격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초기 증상이 없는 암이 많고 예후가 좋지 않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 수장을 맡고 있는 김선일 센터장은 비뇨기암의 증가는 생활 패턴과 사회 구조가 바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검진이 일상화되면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신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흡연 인구가 줄지 않는 탓에 방광암 발병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른바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전립선암도 영양상태는 좋아지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비뇨기암의 증가 추세에 맞춰 지난 2017년 비뇨기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뇨기암센터가 탄생했다.

 

 

임상경험 풍부한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가 가장 큰 장점


“우리 센터의 가장 큰 자랑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비뇨의학과, 종양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전문의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의료진 모두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었습니다. 각자의 진료 경험과 최신 의술 정보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각 환자별로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김선일 센터장은 실력 있는 의료진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환자를 돕는 전담 간호 인력도 두어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비뇨기암센터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전담 간호사들은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자세히 설명하고, 환자가 적시에 검사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 일정을 관리해주며, 치료과정 중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능하면 처음 진료를 위해 방문했을 때 필요한 검사를 모두 받도록 하고,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기 전까지 2회 이상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수술이나 검사를 위해 입원해야 하는 기간도 단축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더 나아가 치료과정 혹은 치료 후 암 환자들이 겪게 되는 신체적인 후유증이나 스트레스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비뇨기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로봇수술

 

아주대학교병원 비뇨기암센터의 또 다른 자랑은 로봇수술이다. 2008년부터 로봇수술을 도입했는데 신장암의 90%를 로봇부분신절제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전립선암의 80%는 신경보존을 동반한 로봇전립선절제술로 요실금 없는 상태와 정상적인 성기능이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비뇨기암의 주요 발생부위인 신장, 방광, 생식기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함으로써 치료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일상복귀를 돕고자 로봇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광절제 시 60%는 정 위치에 새로운 방광을 심어 자연배뇨가 가능하게 하는 등 로봇수술을 통해 암을 완치할 뿐아니라 암 극복 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김 센터장은 로봇수술이 기존에 시행하기 힘들었던 고난도 수술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구멍을 4~6개 작게 뚫어 흉터가 거의 없고, 합병증이 적으며, 수술 후 통증이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회복도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앞으로 더욱 활발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적기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수인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종양혈액내과 등의 유기적인 협의가 큰 역할을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전립선암과 방광암 치료에 있어서 비뇨기암센터의 수술 대비 방사선치료율은 국내 최상위 수준이다. 이는 환자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과 방사선치료 중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한다는 국제 가이드라인에 충실해왔고 비뇨기암센터의 방사선종양학과가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다양한 비뇨기암에 최적화된 치료 방법 구현

 

매일 아침 7시 40분이면 과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모든 입원환자와 관심환자에 대해 리뷰를 하는 것으로 회진을 시작하는 전통은 비뇨기암센터의 치료율을 높이는 비결 중 하나다. 환자의 문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항상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비뇨기암센터 모든 과의 교수들이 모여 한 환자를 두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비뇨기암은 다양한 치료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암의 유형과 단계에 맞는 개인적이고 근거 중심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센터가 다학제 진료를 중요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 센터장은 비뇨기암센터가 현재 다수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의 참여를 통해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멀지 않은 미래에 암전문병원이 건립된다면 좀 더 집약적인 진료 시스템이 갖추어지게 될 것이라는 김 센터장은 아주대학교병원을 넘어 경기도 전역의 비뇨기암 환자들을 돌보는 진정한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환자를 위한, 환자에 의한, 환자의 비뇨기암센터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센터의 전 의료진은 힘을 모으고 있다.

 

 

 

비뇨기암은 다른 암처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평소 육류 섭취, 흡연 등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고 혈뇨 등 작은 증상이라도 놓치지 말고 꾸준히 검사를 받는 게 비뇨기암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비뇨기암센터를 찾는 모든 환자들은 자신이 암은 아닌지,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등 한결같이 두려움에 떱니다.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 열심히 설명하고, 환자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꼼꼼히 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암이라는 공동의 적을 맞아 환자와 함께 싸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환자와 같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지요. 우리 센터의 의료진들은 암을 치료할 뿐 아니라 노화로 건강히 돌아가실 때까지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와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비뇨기암센터는 앞으로 센터의 이름에 걸맞게 경기도 지역 사회의 의료까지 고민하는 진정한 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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